(서울=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작년 정규투어 대회에 출전한 선수 248명에게 개인별 경기력 분석 자료를 제공했다.
이 분석 자료는 티샷과 페어웨이, 그린 주변, 그리고 그린 등 샷 장소에서 친 샷의 결과를 우승자, 10위 이내 입상자, 컷 통과 선수와 비교할 수 있게 정리했다.
또 2020시즌과 작년 시즌 데이터를 비교하며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기장 잔디 종류에 따른 샷 결과를 보여줘 코스와 경기력의 상관관계를 알아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시즌 6승을 올린 박민지(24)는 "느낌으로 알고 있던 것과 수치로 보는 게 다르다"면서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부족한 점과 잘하는 점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