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최혜진, LPGA 투어 Q시리즈 7R도 상위권…'미국행 예약'

스포츠뉴스

안나린·최혜진, LPGA 투어 Q시리즈 7R도 상위권…'미국행 예약'

베링 0 1,173 2021.12.12 07:25
안나린
안나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안나린(25)과 최혜진(22)이 2022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안나린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즈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1 LPGA 퀄리파잉 시리즈 7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7라운드 합계 27언더파 475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에 이어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루생-부샤르는 32언더파 470타로 안나린에 5타를 앞선 단독 1위다. 3위는 23언더파 279타의 아타야 티띠꾼(태국)으로 안나린과는 4타 차이다.

최혜진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하며 7라운드 합계 16언더파 486타가 됐다. 순위는 공동 5위다.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는 8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상위 45위 이내 선수들에게 2022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준다.

상위 20위 내에 들면 2022시즌 거의 모든 대회를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 라운드를 남긴 상황에서 안나린과 최혜진은 큰 이변이 없는 한 20위 내 진입이 유력해 2022시즌 L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예약한 셈이 됐다.

7라운드까지 공동 18위 선수 4명이 10언더파를 기록하고 있어 안나린과 17타 차, 최혜진과도 6타 차이가 난다.

티샷하는 최혜진
티샷하는 최혜진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안나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이 있으며 2021시즌 대상 포인트 7위와 상금 9위에 올랐다.

올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라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최혜진은 K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시절 2승을 포함해 10승을 거뒀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대상 3연패를 달성한 선수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7년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홍예은(19)도 12언더파 490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부풀렸다.

박금강(20)은 3언더파 499타로 공동 49위인데 2022시즌 출전 자격 커트 라인인 공동 44위와 1타 차이라 8라운드에서 순위를 올려야 한다.

홍예은과 박금강은 올해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78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3 7
55877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99-92 삼성 농구&배구 01:23 8
55876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꺾고 14연승…역대 최다 연승 단독 3위 농구&배구 01:23 6
55875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류지현 전 LG 감독…2026 WBC까지 이끈다 야구 01:22 5
55874 이치로 "내게 투표하지 않은 그분과 술 한잔하고 싶어" 야구 01:22 5
55873 여자농구 우리은행, BNK와 맞대결 잡고 공동 선두…김단비 26점 농구&배구 01:22 6
55872 프로야구 삼성, 연봉 협상 완료…원태인과 6억3천만원에 재계약 야구 01:22 5
55871 박정태 SSG 2군 감독 사퇴…"팬·구단에 심려 끼치고 싶지않아" 야구 01:22 3
55870 [프로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4
55869 [여자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6
55868 LPGA 고진영, 아페쎄 골프와 의류 후원 계약 골프 01:22 3
55867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01:22 6
55866 프로야구 NC, FA 투수 이용찬과 계약…2+1년에 최대 10억원 야구 01:22 5
55865 LPGA 투어 2승 김아림, 메디힐과 후원 계약 골프 01:21 5
55864 FIFA, '손준호 징계 확대' 중국협회 요청 기각…복귀 가능(종합) 축구 01:21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