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이재성, 바이에른 뮌헨 상대 64분 활약…팀은 1-2 패배

스포츠뉴스

마인츠 이재성, 바이에른 뮌헨 상대 64분 활약…팀은 1-2 패배

베링 0 772 2021.12.12 07:52

정우영도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프라이부르크도 1-2로 져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 경기하는 이재성(왼쪽)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 경기하는 이재성(왼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이재성(29)이 리그 1위 팀 바에이른 뮌헨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주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 19분 교체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와는 무관했다.

마인츠는 전반 22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대어'를 낚는 듯했다.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올려준 공을 카림 오니시워가 머리로 받아 넣어 1-0을 만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가운데 마친 마인츠는 그러나 후반에 2골을 허용했다.

뮌헨은 후반 시작 8분 만에 킹슬리 코망이 골키퍼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재성이 교체돼 나간 뒤인 후반 29분에는 자말 무시알라가 2-1 역전 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 포함 5연승 신바람을 냈고, 리그 경기만 따지면 3연승을 기록했다.

12승 1무 2패(승점 37)로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0승 1무 4패)와는 승점 6차이다.

지난주 볼프스부르크전 3-0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마인츠는 6승 3무 6패, 승점 21로 8위에 머물렀다.

프라이부르크 전에서 2-1을 만들고 기뻐하는 호펜하임 선수들.
프라이부르크 전에서 2-1을 만들고 기뻐하는 호펜하임 선수들.

[AFP=연합뉴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2)은 호펜하임과 홈 경기에서 후반 39분에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팀은 1-2로 졌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두 팀은 후반 추가 시간에 호펜하임이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려 승점 3을 가져갔다.

후반 15분 프라이부르크가 페널티킥 기회에서 빈첸초 그리포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힌 장면이 아쉬웠다.

8승 2무 5패(승점 26)가 된 호펜하임이 4위로 올라섰고, 승점 25(7승 4무 4패)에 머문 프라이부르크가 5위로 밀렸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이재성 6.42, 정우영에게는 5.98의 평점을 매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78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3 8
55877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99-92 삼성 농구&배구 01:23 9
55876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꺾고 14연승…역대 최다 연승 단독 3위 농구&배구 01:23 7
55875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류지현 전 LG 감독…2026 WBC까지 이끈다 야구 01:22 6
55874 이치로 "내게 투표하지 않은 그분과 술 한잔하고 싶어" 야구 01:22 6
55873 여자농구 우리은행, BNK와 맞대결 잡고 공동 선두…김단비 26점 농구&배구 01:22 7
55872 프로야구 삼성, 연봉 협상 완료…원태인과 6억3천만원에 재계약 야구 01:22 6
55871 박정태 SSG 2군 감독 사퇴…"팬·구단에 심려 끼치고 싶지않아" 야구 01:22 4
55870 [프로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5
55869 [여자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7
55868 LPGA 고진영, 아페쎄 골프와 의류 후원 계약 골프 01:22 3
55867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01:22 6
55866 프로야구 NC, FA 투수 이용찬과 계약…2+1년에 최대 10억원 야구 01:22 5
55865 LPGA 투어 2승 김아림, 메디힐과 후원 계약 골프 01:21 5
55864 FIFA, '손준호 징계 확대' 중국협회 요청 기각…복귀 가능(종합) 축구 01:21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