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데뷔전 8위 최혜진 "시작 전엔 걱정이었는데…즐기며 했다"

스포츠뉴스

LPGA 데뷔전 8위 최혜진 "시작 전엔 걱정이었는데…즐기며 했다"

베링 0 1,075 2022.01.31 10:02
최혜진
최혜진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 나선 첫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한 최혜진(23)은 흡족함을 표현했다.

최혜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게인브리지 LPGA 최종 라운드를 마치고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이번 주 무척 즐겁게 경기했다"고 말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올리고, 2018∼2020년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신인으로서 데뷔전을 치렀다.

성적은 6언더파 262타로 공동 8위. 나흘 내내 10위 내에서 경쟁한 끝에 데뷔전 톱10을 기록했다. 이날 마지막 4라운드에선 2타를 줄였다.

국내에서 일찌감치 최강자 반열에 올라 미국 진출 기대를 받아온 최혜진은 지난달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공동 8위로 LPGA 투어 진입을 확정, 신인왕 후보로도 존재감을 키웠다. 첫 공식 대회에서도 그에 걸맞은 준수한 성적으로 연착륙을 예고했다.

"솔직히 경기 시작 전에는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는 최혜진은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더 즐겁게 경기하고, 걱정보다는 분위기를 잘 즐겼던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고 자평했다.

최혜진은 "이번 경기를 하며 부족한 부분을 느끼기도 했고, 중간에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못 잡은 것이 아쉽기도 했다"며 "그런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게끔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78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3 7
55877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99-92 삼성 농구&배구 01:23 8
55876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꺾고 14연승…역대 최다 연승 단독 3위 농구&배구 01:23 6
55875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류지현 전 LG 감독…2026 WBC까지 이끈다 야구 01:22 5
55874 이치로 "내게 투표하지 않은 그분과 술 한잔하고 싶어" 야구 01:22 5
55873 여자농구 우리은행, BNK와 맞대결 잡고 공동 선두…김단비 26점 농구&배구 01:22 6
55872 프로야구 삼성, 연봉 협상 완료…원태인과 6억3천만원에 재계약 야구 01:22 5
55871 박정태 SSG 2군 감독 사퇴…"팬·구단에 심려 끼치고 싶지않아" 야구 01:22 3
55870 [프로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4
55869 [여자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6
55868 LPGA 고진영, 아페쎄 골프와 의류 후원 계약 골프 01:22 3
55867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01:22 6
55866 프로야구 NC, FA 투수 이용찬과 계약…2+1년에 최대 10억원 야구 01:22 5
55865 LPGA 투어 2승 김아림, 메디힐과 후원 계약 골프 01:21 5
55864 FIFA, '손준호 징계 확대' 중국협회 요청 기각…복귀 가능(종합) 축구 01:21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