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황승빈, 토스 맞춰주는 좋은 세터"

스포츠뉴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황승빈, 토스 맞춰주는 좋은 세터"

베링 0 324 -0001.11.30 00:00
신영철 남자배구 우리카드 감독
신영철 남자배구 우리카드 감독

[이대호 촬영]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배구 우리카드 신영철(58) 감독이 '이적생' 세터 황승빈(30)의 기량에 일단 합격점을 줬다.

신 감독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황승빈은 호흡을 맞춰가는 단계다. 이단 공격 연결도 나아질 거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황승빈은 지난 4월 진행한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3대 5 대형 트레이드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주장으로 임명돼 컵대회를 치렀고, 26일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첫 경기인 OK금융그룹전도 홀로 책임지며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견인했다.

서브 득점 2개와 블로킹 1득점으로 쏠쏠한 점수 생산까지 곁들인 그는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안드리치)와 나경복, 송희채를 고루 활용했다.

현역 시절 세터 출신으로 팀의 주전 세터에게 높은 수준의 기량을 요구하는 신 감독은 "황승빈은 나름대로 (공격수에게 맞게) 토스를 맞춰주는 좋은 세터"라고 평가했다.

팀이 한 시즌 좋은 성적을 내려면 주전 세터와 외국인 공격수의 호흡이 중요하다.

주요 득점 루트이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안드리치는 낮고 빠른 토스보다 높은 공을 좋아한다. 공격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게 세터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황승빈도 이날 경기를 준비하며 안드리치의 성향에 맞게 높은 토스를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937 [여자농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1:23 7
55936 "오타니입니다"…전 통역 미즈하라, 오타니 사칭 음성 파일 공개 야구 01:23 7
55935 오타니 "아내에게 고마워…산불과 싸우는 소방관 감사" 야구 01:22 7
55934 박세리, 대회 취소 해명 "산불로 개최 어려워져…일정 재조정" 골프 01:22 7
55933 허훈 18점…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추격 뿌리치고 6점 차 승리 농구&배구 01:22 7
55932 [여자농구 인천전적] BNK 68-67 신한은행 농구&배구 01:22 5
55931 SSG 선수단, 백혈병과 싸우는 중학생 선수 위해 500만원 기부 야구 01:22 7
55930 프로야구 SSG, 스프링캠프 시작…새벽부터 야간 훈련까지 야구 01:22 7
55929 [프로농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1:22 7
55928 임성재,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공동 4위…올해 두 번째 '톱5'(종합) 골프 01:22 8
55927 황유나, KLPGA 2부 투어 개막전 우승…2차 연장서 조정민에 승리 골프 01:22 4
55926 [PGA 최종순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골프 01:21 4
55925 '제임스 더블더블' 레이커스, '커리 후반 0점' GSW에 승리 농구&배구 01:21 4
55924 프로배구 KB손보, 황택의 없이도 펄펄…우리카드 꺾고 2연승 농구&배구 01:21 4
55923 [프로배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1: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