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홈 첫 승 지휘한 유도훈 "늘 열정적인 농구 펼치겠다"

스포츠뉴스

가스공사 홈 첫 승 지휘한 유도훈 "늘 열정적인 농구 펼치겠다"

베링 0 559 2021.10.10 21:04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대구시에 10년만의 프로농구 홈 승리를 선사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이기든 지든 늘 오늘처럼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8-73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잡은 리드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잃지 않으며 시원한 15점 차 시원한 승리를 완성했다.

유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우리의 팀 색깔을 한 시즌 내내 보여드리자고, 열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강조했다"면서 "내가 얘기 안 해도 베테랑, 주축 선수들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잘 해내리라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이겼지만, 문제점도 적잖게 노출했다고 냉정하게 자평하기도 했다.

유 감독은 "득점이 안 되기 시작하면 그 흐름이 잘 안 끊긴다. 수비가 간혹 많이 흔들리기도 했다"면서 "이런 부분을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이긴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2경기만 놓고 보면 한국가스공사가 우승 후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을 취재진으로부터 전해 들은 유 감독은 "김 감독이 졌다고 이상한 소리 한다. 좋은 얘기를 해 줘서 고맙다"며 허허 웃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78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3 9
55877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99-92 삼성 농구&배구 01:23 10
55876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꺾고 14연승…역대 최다 연승 단독 3위 농구&배구 01:23 8
55875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류지현 전 LG 감독…2026 WBC까지 이끈다 야구 01:22 6
55874 이치로 "내게 투표하지 않은 그분과 술 한잔하고 싶어" 야구 01:22 6
55873 여자농구 우리은행, BNK와 맞대결 잡고 공동 선두…김단비 26점 농구&배구 01:22 8
55872 프로야구 삼성, 연봉 협상 완료…원태인과 6억3천만원에 재계약 야구 01:22 6
55871 박정태 SSG 2군 감독 사퇴…"팬·구단에 심려 끼치고 싶지않아" 야구 01:22 4
55870 [프로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6
55869 [여자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8
55868 LPGA 고진영, 아페쎄 골프와 의류 후원 계약 골프 01:22 4
55867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01:22 8
55866 프로야구 NC, FA 투수 이용찬과 계약…2+1년에 최대 10억원 야구 01:22 6
55865 LPGA 투어 2승 김아림, 메디힐과 후원 계약 골프 01:21 6
55864 FIFA, '손준호 징계 확대' 중국협회 요청 기각…복귀 가능(종합) 축구 01:21 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