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이정후 타격왕 예상, 완전히 빗나갔다"

스포츠뉴스

MLB닷컴 "이정후 타격왕 예상, 완전히 빗나갔다"

베링 0 35 2024.12.28 01:20
김경윤기자
이정후, 2024시즌 마치고 귀국
이정후, 2024시즌 마치고 귀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빗나간 전망'의 하나로 언급됐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올해 초 자사 기자들이 예상했던 MLB 개인, 팀별 성적을 결과와 비교하면서 '적중한 전망'과 '빗나간 전망'으로 나눠서 소개했다.

올해 초 이정후를 2024 MLB 타격왕 다크호스로 꼽았던 MLB닷컴 브라이언 머피 기자는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고 밝혔다.

머피 기자는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정후는 왼쪽 발목 수술 이력이 있지만 그의 타격 능력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라며 활약을 기대한 바 있다.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3으로 순조롭게 빅리그에 적응했으나 지난 5월 경기 중 어깨를 다치면서 데뷔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그의 최종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으로 타격왕과 거리가 멀었다.

다만 '이정후 타격왕' 예상이 최악의 전망으로 꼽히진 않았다.

머피 기자는 "이정후 타격왕 전망은 그나마 나은 편"이라며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를 사이영상 후보로 꼽았는데, 그는 예측 기사를 송고한 직후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고 밝혔다.

센가는 부상 여파로 2024시즌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036 전 KIA 소크라테스, 찡한 작별 인사 "평생 마음속에 간직할 것" 야구 2024.12.28 32
55035 홀란 PK 실축·페르난드스 퇴장…울고 싶은 '맨체스터 형제'(종합) 축구 2024.12.28 28
55034 [프로배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2024.12.28 29
열람중 MLB닷컴 "이정후 타격왕 예상, 완전히 빗나갔다" 야구 2024.12.28 36
55032 [프로농구 부산전적] 현대모비스 95-79 KCC 농구&배구 2024.12.28 24
55031 프로배구 올스타전 티켓 2분 만에 매진…1월 4일 춘천 개최 농구&배구 2024.12.28 26
55030 제4대 광주시 축구협회장에 최수용 금호고 감독 당선 축구 2024.12.28 29
55029 '한국 야구의 자산' 추신수, 2025년 2군 프런트로 SSG와 동행 야구 2024.12.27 42
55028 인천 박승호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온 기분…성장에 배고프다" 축구 2024.12.27 49
55027 KB손해보험, 무서운 돌풍…우리카드 꺾고 3연승-3위 점프 농구&배구 2024.12.27 49
55026 후반 추가시간 2골…김상식의 베트남, 미쓰비시컵 결승행 눈앞 축구 2024.12.27 43
55025 '고희진 감독 조롱' 흥국 다니엘레 코치에 3경기 출전정지 징계 농구&배구 2024.12.27 47
55024 국내 아마추어 남성 골퍼 평균 핸디캡은 13.5 골프 2024.12.27 41
55023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덩크왕은 누구…이정현·허웅 등 참가 농구&배구 2024.12.27 49
55022 윤정환이 주목한 최우진 "무조건 승격…감독님 주문 잘 따를 것" 축구 2024.12.27 4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