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린 상위권 입상 불씨…1타 줄인 이경훈 혼다클래식 공동28위

스포츠뉴스

되살린 상위권 입상 불씨…1타 줄인 이경훈 혼다클래식 공동28위

베링 0 1,533 2022.02.27 08:11

'플로리다 사나이' 버거, 5타차 선두 질주

이경훈의 힘찬 스윙.
이경훈의 힘찬 스윙.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경훈(31)이 상위권 입상의 불씨를 살려냈다.

이경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공동 53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던 이경훈은 공동 28위(1오버파 211타)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워낙 어려운 코스라 최종 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때린다면 10위권 진입도 가능해졌다.

이경훈은 이번 시즌 최고 순위는 공동 14위, 올해 최고 순위는 공동 26위로 아직 톱10 입상이 없다.

전반에 2타를 잃어 순위가 더 떨어졌던 이경훈은 11번 홀(파4) 짧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데 이어 17번 홀(파3)에서 8m 버디 퍼트를 떨구고, 18번 홀(파5)에서 1m 버디 기회를 만들어 언더파 스코어를 완성했다,

악명 높은 15∼17번 홀 '베어 트랩'에서 1타를 줄인 게 돋보였다.

공의 방향을 쳐다보는 대니얼 버거.
공의 방향을 쳐다보는 대니얼 버거.

[로이터=연합뉴스]

플로리다주에서 태어나 자랐고 대학도 플로리다주에서 다녔으며 지금도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대니얼 버거(미국)는 1타를 줄인 끝에 단독 선두(11언더파 199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버거는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젭 슈트라카(오스트리아), 크리스 커크, 커트 기타야마(이상 미국) 등 2위 그룹을 5타차로 따돌려 통산 5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도 했던 미국 교포 존 허(한국 이름 허찬수)가 공동 7위(2언더파 208타)에 포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55 [우크라 침공] 폴란드 이어 스웨덴·체코도…러시아와 월드컵 PO '보이콧'(종합) 축구 2022.02.27 1071
6954 [우크라 침공] '전쟁 안 돼!' 골 세리머니로 반전 메시지 전한 김보경 축구 2022.02.27 944
6953 김보경·고재현 '장군멍군'…전북, 대구와 비겨 2경기 무패(종합) 축구 2022.02.27 1121
6952 [프로축구 중간순위] 27일 축구 2022.02.27 963
6951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1-1 전북 축구 2022.02.27 945
6950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7일 축구 2022.02.27 964
6949 '헤이스 멀티골' K리그2 광주, 대전 2-0 제압하고 시즌 첫 승리(종합) 축구 2022.02.27 1104
6948 김비오, 아시안투어 로열스컵 골프대회 공동 4위 골프 2022.02.27 1498
6947 [프로축구2부 밀양전적] 경남 3-2 부산 축구 2022.02.27 918
6946 [프로축구2부 광주전적] 광주 2-0 대전 축구 2022.02.27 874
6945 [프로배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2022.02.27 408
6944 켈시 23점…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꺾고 '2위 굳히기' 농구&배구 2022.02.27 466
6943 [프로배구 전적] 27일 농구&배구 2022.02.27 495
6942 KIA 한승혁, 최고 시속 151㎞…10타자 상대 1피안타 호투 야구 2022.02.27 1297
6941 K리그1 승격팀 김천, 포항에 3-2 진땀승…개막 2경기 무패 축구 2022.02.27 103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