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없이 주춤했던 손흥민, 현지 매체서 중하위권 평점

스포츠뉴스

슈팅 없이 주춤했던 손흥민, 현지 매체서 중하위권 평점

베링 0 958 2022.02.24 07:18
번리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번리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PA via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팀의 충격패 속에 침묵한 손흥민(30·토트넘)이 현지 매체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토트넘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순연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7.3점), 에메르송 로얄(7.0점), 위고 로리스(6.9점)에 이어 토트넘에서 네 번째로 높은 점수이며,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같았다.

이날 토트넘은 강등권 팀 번리에 0-1로 패해 리그 8위(승점 39)에 머물렀다.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3-2로 꺾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번리가 1년여 만에 리그 2연승을 거두는 제물이 됐다.

이번 시즌 리그 10호 골, 케인과의 리그 통산 37번째 합작 골을 노리던 손흥민은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패배를 막지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는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머리로 결승 골을 넣은 번리의 센터백 벤 미, 어시스트를 기록한 미드필더 조시 브라운힐이 8.5점으로 최고점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풋볼런던 평점에선 라이언 세세뇽과 더불어 팀 내 최하점인 4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 매체는 "주말에 훌륭한 기량을 보여준 이후 쉬어간 경기였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선수만을 대상으로 한 풋볼런던 평점에선 호이비에르 등 3명이 받은 7점이 가장 높은 점수였다. 케인은 5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44 PGA투어 커미셔너 "슈퍼리그 합류하면 영구제명" 재확인 골프 2022.02.24 1628
6843 울산 오세훈, J리그 시미즈 이적…"안정환·조재진 선배처럼" 축구 2022.02.24 981
6842 미국 여자축구 전설 솔로 "남녀 동일임금 합의, 승리 아닌 도망" 축구 2022.02.24 989
6841 한화이글스 '특급신인' 문동주, 영하 1도에 153㎞ 직구 펑펑 야구 2022.02.24 1452
6840 미란다, 25일 두산 캠프 합류…김재호·장원준도 울산행 야구 2022.02.24 1412
6839 프로야구 SSG, 팬 의견 반영해 '인천 유니폼' 디자인 변경 야구 2022.02.24 1388
6838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 수비수 이재성 영입 축구 2022.02.24 989
6837 프로배구 남자부, 코로나 여파로 PS 축소…정규리그 3월5일 재개(종합) 농구&배구 2022.02.24 570
6836 프로배구 남자부, 코로나 여파로 PS 축소…정규리그 3월5일 재개 농구&배구 2022.02.24 517
6835 5번 파업과 4번 직장폐쇄…MLB노사, 닷새 안에 새 협약 합의할까 야구 2022.02.24 1403
6834 US오픈골프에 아시아 상금왕도 출전권…김주형, 첫 수혜 골프 2022.02.24 1608
6833 김유정 심판, 여자축구 알가르브컵 결승서 한국인 첫 휘슬 축구 2022.02.24 986
6832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엔 '곰덫'보다 더 어려운 '회색곰 소굴' 골프 2022.02.24 1653
6831 가상 치어리더로 팬서비스…스타트업에 과제 낸 프로야구 구단 야구 2022.02.24 1130
6830 에릭손 감독 "북한이 2010년 월드컵 축구 때 조 추첨 조작 부탁" 축구 2022.02.24 95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