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대전 캠프에서 훈련을 소화하던 선수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화 구단은 22일 "선수 4명은 어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며 "이들은 모두 양성 판정이 나와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한화 구단은 이들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국내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는 각 팀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화 구단은 지난 18일 6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4일 만에 4명의 확진자가 또 나왔다.
한화는 1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 1차 캠프를 소화했고, 19일 대전으로 이동해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차 훈련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