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추신수, 23일 제주 캠프 합류

스포츠뉴스

프로야구 SSG 추신수, 23일 제주 캠프 합류

베링 0 1,408 2022.02.20 17:01
기자회견하는 SSG 랜더스 추신수
기자회견하는 SSG 랜더스 추신수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추신수(40·SSG 랜더스)가 23일 제주도 서귀포 SSG 1군 캠프에 합류한다.

프로야구 SSG는 20일 "추신수는 현재 정상적으로 보강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이 가능한 상황이다. 송구를 제외하면 수비 훈련도 가능하다"며 "23일부터 날씨가 좋은 제주도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시즌에 미국에서 왼쪽 팔꿈치를 수술한 추신수는 5일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7일간 격리를 마치고 13일부터 인천 강화군 강화읍 SSG 퓨처스필드에서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함께 훈련한 시간은 짧았지만 추신수는 후배들에게 소고기를 선물하고, 강단에 서서 한국과 미국에서 30년간 야구를 하면서 느낀 소중한 경험을 전수하며 2군 선수들과도 친분을 쌓았다.

이제 추신수는 2022년 KBO리그 정규시즌 준비를 위해 캠프에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2020년까지 16시즌 동안 1천652경기에 출전해 6천87타수 1천671안타(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출루율 0.377을 기록했다.

개인 타이틀을 얻지는 못했지만, 3시즌 20도루·20홈런을 달성하고 2018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기록인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2020년 텍사스와의 7년 계약이 만료된 후 추신수는 빅리그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고도 2021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SSG에 입단했다.

추신수는 2021년 홈런 21개와 도루 25개를 기록해 만 39세 2개월 22일로 KBO리그 역대 최고령 20-20 기록을 세웠다.

타율은 0.265에 머물렀지만, 볼넷을 103개 얻는 등 출루율 0.409, 장타율 0.451을 찍으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15 안병훈, PGA투어 복귀 청신호…콘페리투어 첫 우승(종합) 골프 2022.02.21 1680
6714 '마스터스 출전 확정' 이민우, 어메이징크리와 의류 후원 계약 골프 2022.02.21 1578
6713 2022년 KBO 연봉 발표…평균 1억5천259만원으로 역대 최고 야구 2022.02.21 1435
6712 외국인선수 문턱 낮춘 KLPGA…준회원선발전·점프투어 전면 개방 골프 2022.02.21 1618
6711 니만, '와이어투와이어' PGA투어 통산 두번째 우승(종합) 골프 2022.02.21 1603
6710 [경남소식] NH농협은행·경남FC, '사랑의 골 적립펀드' 조성 협약 축구 2022.02.21 900
6709 '최저 연봉' 키움 애플러, 성공 자신하는 이유 '팔각도+가족' 야구 2022.02.21 1422
6708 오바메양, 바르셀로나 데뷔골에 해트트릭까지…팀은 4-1 완승 축구 2022.02.21 1010
6707 세계 6위 존슨 "PGA투어에 남겠다"…슈퍼골프리그에 먹구름 골프 2022.02.21 1567
6706 그라스호퍼 정상빈 유럽축구 데뷔…영보이스전 교체 출전 축구 2022.02.21 1103
6705 [PGA 최종순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골프 2022.02.21 1303
6704 MLB 샌디에이고 홈구장에서 드라이브 즐긴 SUV 운전자 체포 야구 2022.02.21 1442
6703 니만, '와이어투와이어' PGA투어 통산 두번째 우승 골프 2022.02.21 1624
6702 '이강인 후반 교체 투입' 마요르카, 베티스에 1-2 패배 축구 2022.02.21 1044
6701 양용은,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 12위로 마무리…랑거 우승 골프 2022.02.21 157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