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커미셔너 "슈퍼리그 합류하면 영구 제명"

스포츠뉴스

PGA투어 커미셔너 "슈퍼리그 합류하면 영구 제명"

베링 0 1,380 2022.02.20 08:46
작년 플레이오프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와 함께 선 모너핸 커미셔너.
작년 플레이오프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와 함께 선 모너핸 커미셔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가 사우디아라비아 후원을 받아 출범하려는 슈퍼골프리그에 합류하면 영구 제명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천명할 예정이라고 20일(한국시간)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다음 달 25일 혼다 클래식 첫날 저녁 열리는 선수 간담회에서 이런 강력한 조치를 선수들에게 직접 알릴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PGA투어는 슈퍼골프리그 출범이 구체화한 작년에 이미 슈퍼골프리그에서 뛰는 선수에게는 영구 출전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몇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성명이나 메모 형식이 아니라 선수들을 대면한 자리에서 직접 영구 제명 방침을 천명하는 것은 처음이 될 전망이다.

모너핸 커미셔너를 비롯한 PGA투어 수뇌부는 또 최근 슈퍼골프리그를 옹호하면서 PGA투어를 노골적으로 비난한 필 미컬슨(미국) 징계 검토에 착수했다.

미컬슨은 "PGA투어가 역겹도록 탐욕적"이라면서 "선수들에게 줘야 할 돈을 착취한다"고 비난하고 "PGA투어를 개혁할 힘을 슈퍼골프리그가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94 '개막전 무승부' 홍명보 울산 감독 "득점 못한 것 외엔 만족" 축구 2022.02.20 925
6693 우승 후보 울산, 10명 뛴 김천과 0-0 무승부…포항은 제주 완파(종합) 축구 2022.02.20 1062
6692 [프로축구 중간순위] 20일 축구 2022.02.20 912
6691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0-0 김천 축구 2022.02.20 903
6690 '까데나시 데뷔골' 이랜드, '감독 퇴장' 경남에 1-0 승리(종합) 축구 2022.02.20 1091
6689 동호인축구 반란은 없었다…서울TNT만 부전승으로 FA컵 2R 진출 축구 2022.02.20 1042
6688 [프로축구2부 밀양전적] 서울E 1-0 경남 축구 2022.02.20 813
6687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부천 0-0 충남아산 축구 2022.02.20 809
6686 프로야구 SSG 추신수, 23일 제주 캠프 합류 야구 2022.02.20 1412
6685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신이슬, 통산 두 번째 퓨처스리그 MVP 농구&배구 2022.02.20 638
6684 울산 이적 박주영, K리그1 개막전은 명단 제외…"시간 더 필요" 축구 2022.02.20 960
6683 '임상협 PK·허용준 2골' 포항, 우승하겠다는 제주 3-0 완파 축구 2022.02.20 980
6682 우즈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 참석…출전 일정은 아직 몰라" 골프 2022.02.20 1580
6681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포항 3-0 제주 축구 2022.02.20 814
6680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2-0 성남 축구 2022.02.20 83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