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부상으로 전반 후 교체…팀은 UECL 16강 PO 1차전 패배

스포츠뉴스

김민재 부상으로 전반 후 교체…팀은 UECL 16강 PO 1차전 패배

베링 0 953 2022.02.18 08:17
프라하와의 경기에 출전한 김민재
프라하와의 경기에 출전한 김민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26)가 경기 중 호흡 곤란을 호소한 뒤 전반 이후 교체된 가운데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PO) 첫 경기에서 졌다.

김민재는 18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1-2022 UECL 16강 PO 1차전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전을 시작할 때 마르셀 티저랜드와 교체됐다.

지난해 8월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확실히 꿰찬 김민재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터키 쉬페르리그 최근 6경기와 9일 카이세리스포르와의 터키컵 16강전을 포함하면 공식전 7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고, 그 사이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돼 레바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2연전에도 출전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해 안정적으로 수비하다가 전반 40분 골대 앞에서 헤딩으로 볼을 처리한 뒤 갑자기 호흡이 가쁜 모습을 보이더니 그라운드에 주저앉고 말았다.

김민재는 의무진과 상태를 점검한 뒤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왔으나 결국 전반전 이후 교체됐다.

전반 23분 만에 퇴장을 당했던 지난해 10월 트라브존스포르와의 정규리그 경기 정도를 제외하면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입단 이후 가장 적은 시간을 뛴 경기였다.

페네르바체의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피로가 쌓인 탓에 등 근육에 긴장감을 느껴 교체해줘야 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의 조기 교체 후 페네르바체는 프라하에 2-3으로 져 25일 원정 2차전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페네르바체는 이번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을 유로파리그에서 시작했다가 조별리그 3위에 그치며 한 단계 아래 '유럽 3부리그' 격인 콘퍼런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한 PO로 밀렸다.

콘퍼런스리그에선 조별리그 8개 조 1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조별리그 2위 8개 팀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위 8개 팀의 플레이오프로 나머지 16강 진출 팀을 가린다.

이날 열린 다른 PO 1차전에선 레스터시티(잉글랜드)가 라네르스(덴마크)를 4-1로 완파했고,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은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를 1-0으로 물리쳤다. 마르세유(프랑스)는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를 3-1로 제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40 프로야구 키움 2022년 캐치프레이즈 '영웅이 되자' 야구 2022.02.19 1422
6639 두산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동계훈련은 정상 진행 야구 2022.02.19 1459
6638 만 64세 랑거, 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서 '에이지 슛'(종합) 골프 2022.02.19 1144
6637 임성재,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R 14위로 급상승 골프 2022.02.19 1439
6636 프로야구 LG 1군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나머지는 음성 야구 2022.02.19 1338
6635 만 64세 랑거, 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서 '에이지 슛' 골프 2022.02.19 1150
6634 분데스리가 아시아인 최다출전 하세베, 코치직 포함 5년 재계약 축구 2022.02.19 948
6633 '이재성 선발 출전' 마인츠, 레버쿠젠에 3-2 역전승…3경기 무패 축구 2022.02.19 974
6632 MLB, 시범경기 개막 1주일 연기…노사협상 22일 재개 야구 2022.02.19 1369
6631 '이동경 벤치 대기' 샬케, 파더보른에 2-0 완승 축구 2022.02.19 944
6630 김판곤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활동 시작…조준호 코치 등 합류 축구 2022.02.18 994
6629 한국 남자농구, FIBA 아시아컵서 중국·대만·바레인과 한 조 농구&배구 2022.02.18 527
6628 최지만, 코로나19 확인서 유효기간 착각해 하루 뒤인 19일 출국 야구 2022.02.18 1380
6627 프로농구 코로나 확진자 6명 추가 발생…대표팀 타격도 이어져 농구&배구 2022.02.18 594
6626 KBO이사회 "3월 2일 구단별 총재 후보 추천·논의"…투명성 강조(종합) 야구 2022.02.18 145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