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 K리그 꿈나무 지원 위해 3천만원 기부

스포츠뉴스

배성재 아나운서, K리그 꿈나무 지원 위해 3천만원 기부

베링 0 873 2022.02.15 10:08

'K리그 드림어시스트' 운영비로 써달라며 쾌척

K리그 중계하는 배성재 아나운서(왼쪽).
K리그 중계하는 배성재 아나운서(왼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 중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지난 1월 'K리그 드림어시스트' 운영비로 사용해달라는 뜻과 함께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한국프로축구연맹, 현대오일뱅크와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현직 K리그 선수의 자발적인 참여로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 유소년들에게 1대1 멘토링을 진행한다.

배 아나운서의 유소년 축구 관련 기부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2년에는 유소년 축구에 써달라는 뜻과 함께 보육원생 및 저소득층 아이들로 구성된 경남FC 산하 15세 이하(U-15) 팀에 기부금을 전했다.

2014년에도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연맹이 운영한 유소년 프로그램에 기부금을 내놨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해부터 K리그 중계 캐스터로 합류해 K리그1 주요 경기의 중계를 담당해왔고,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K리그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한국 프로축구에 대한 많은 애정을 보여왔다.

이에 연맹은 지난해 7월 배 아나운서를 'K리그 앰버서더'로 위촉하기도 했다.

배 아나운서는 연맹을 통해 "내게는 매주 현장에 갈 수 있는 K리그가 월드컵보다 중요하다"면서 "대한민국 축구의 젖줄에 미약하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배 아나운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 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FC서울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 중계방송에 복귀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42 [프로축구개막] ③ "전북-울산 양강 체제에 제주 도전장…최대 변수는 김천" 축구 2022.02.16 907
6541 [프로축구개막] ② K리그 데뷔 이승우·울산으로 간 박주영…이적생들의 도전 축구 2022.02.16 912
6540 MLB 워싱턴에서만 16년 뛴 '원클럽맨' 짐머맨, 은퇴 선언 야구 2022.02.16 1441
6539 코로나 확진 속출하는데 리그 강행…프로농구 선수들 불만 표출(종합) 농구&배구 2022.02.15 456
6538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2022.02.15 461
6537 워니 20점 17리바운드…프로농구 SK, 현대모비스 잡고 15연승 농구&배구 2022.02.15 523
6536 [프로농구 서울전적] 한국가스공사 95-93 삼성 농구&배구 2022.02.15 484
6535 [프로농구 울산전적] SK 76-70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2.02.15 462
6534 훈련비로 유흥비·골프접대…부산시체육회 배구팀 전 감독 송치 농구&배구 2022.02.15 448
6533 "이게 맞는 건가"…프로농구 리그 강행에 선수들 불만 표출 농구&배구 2022.02.15 530
6532 여자농구도 코로나 타격…우리은행-BNK 퓨처스리그 경기 취소 농구&배구 2022.02.15 503
6531 리틀야구연맹, 김용일 의무위원·서동욱 스포츠공정위원 선임 야구 2022.02.15 1358
6530 당진 시민축구단, KG스틸과 메인 스폰서 협약 축구 2022.02.15 745
6529 "아내 몰래 산 '플스'도 드릴게요"…각오 담긴 K리그2 승격 공약 축구 2022.02.15 902
6528 더로전 7G 연속 30점 이상…NBA 시카고, 샌안토니오 꺾고 4연승 농구&배구 2022.02.15 48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