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드가 수상해'…아스널 경기서 미심쩍은 베팅 패턴 보고

스포츠뉴스

'옐로카드가 수상해'…아스널 경기서 미심쩍은 베팅 패턴 보고

베링 0 623 2022.01.20 08:46
아스널 깃발
아스널 깃발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 경기에서 수상한 베팅 패턴이 감지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확인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디애슬레틱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아스널의 한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은 일과 관련해 불규칙한 베팅 패턴이 나타났으며, FA가 이를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FA는 아스널의 특정 선수가 경고를 받는 데에 비정상적인 금액의 돈이 걸려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문제가 된 베팅은 '스폿 베팅'으로 경기 결과가 아니라 경고나, 코너킥 횟수 등 경기 중 벌어지는 구체적인 상황을 두고 내기를 하는 것이다.

현지 매체들은 해당 선수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으며, FA가 공식적으로 조사에 착수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FA 대변인은 "협회가 이 사안을 인지하고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4월에는 링컨 시티의 수비수 브래들리 우드가 FA컵에서 두 차례 의도적으로 경고를 받은 사실이 적발돼 출전 정지 6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우드는 승부 조작으로 5년간 자격이 정지됐고, 경기 결과에 22차례 베팅한 혐의와 한 차례 관련 정보를 전달한 혐의로 12개월 추가 정지 처분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93 '작은 거인' 우스남 "마스터스 출전은 이제 그만" 골프 2022.01.20 1202
열람중 '옐로카드가 수상해'…아스널 경기서 미심쩍은 베팅 패턴 보고 축구 2022.01.20 624
5491 코로나19에 22경기 미뤄진 EPL, 연기 어렵게 하는 방안 추진 축구 2022.01.20 601
5490 손흥민, 토트넘 극적 역전승에 "자격 충분한 동료들" 축구 2022.01.20 613
5489 이름 바꾼 선수만 3명…간절한 한화 이글스 야구 2022.01.20 1015
5488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알타이에 2-1 역전승…3위 도약 축구 2022.01.20 646
5487 '58타의 사나이' 김성현, 미국 2부 투어 데뷔전은 공동 19위 골프 2022.01.20 1178
5486 '정우영 교체 출전' 프라이부르크, 호펜하임 누르고 포칼 8강행 축구 2022.01.20 641
5485 베르흐베인 극장 멀티골…토트넘, 레스터 시티에 3-2 역전승 축구 2022.01.20 637
5484 카타르 월드컵 관람권 판매 개시…결승전 191만원 축구 2022.01.19 520
5483 결정적 순간에 드러난 '1강의 자격'…SK, 7연승으로 굳히기 돌입 농구&배구 2022.01.19 357
5482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2022.01.19 283
5481 '야스민 5연속 서브에이스'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11연승(종합) 농구&배구 2022.01.19 339
5480 [프로배구 전적] 19일 농구&배구 2022.01.19 307
5479 SK, 2위 kt와 맞대결 잡고 7연승 선두 질주…KCC는 10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2.01.19 34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