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악재' 보르도, 렌에 0-6 대패…황의조 83분 활약

스포츠뉴스

'퇴장 악재' 보르도, 렌에 0-6 대패…황의조 83분 활약

베링 0 631 2022.01.16 22:57
렌 미드필더 조나스 마르탱에게 태클 당하는 보르도의 티모시 펨벨레
렌 미드필더 조나스 마르탱에게 태클 당하는 보르도의 티모시 펨벨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황의조가 선발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가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상위권의 스타드 렌에 대패했다.

보르도는 16일 프랑스 렌의 루트 드 로리앙에서 열린 2021-2022 리그1 20라운드 렌과 원정 경기에서 0-6으로 졌다.

올 시즌 보르도가 당한 최다 골 차 패배다.

황의조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연속 3경기째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의조는 정규리그에서만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3연패에 빠진 보르도는 1부 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승점 17·3승 8무 10패)에 자리했다.

렌은 4위(승점 34·10승 4무 7패)로 올라섰다.

보르도의 허약한 수비를 초반부터 헤집던 렌은 전반 32분 마르탱 테리에의 문전 선제골과 전반 43분 뱅자맹 부리주의 프리킥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골 넣고 좋아하는 렌 선수들
골 넣고 좋아하는 렌 선수들

[AFP=연합뉴스]

보르도는 후반전 추격의 고삐를 죌 새도 없이 미드필더 이수프 시소코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전반전 한 차례 경고를 받은 시소코는 후반 5분 조나스 마르탱에게 백태클을 했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전력에서 뒤지는 데다 수적 열세에 놓인 보르도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후반 16분 가에탕 라보르드, 후반 24분 아드리앵 트뤼페르, 후반 44분 세루 기라시가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후반 45분 기라시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대를 갈라 렌의 6-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73 '아시안투어 우승' 김주형, 세계랭킹 100위권 재진입…89위 도약 골프 2022.01.17 1098
5372 K리그1 복귀한 김태완 김천 감독 "2부리그는 다시 안 가고 싶다" 축구 2022.01.17 623
5371 호주교포 오수현, 호주WPGA챔피언십 우승…프로통산 2승째 골프 2022.01.17 1058
5370 K리그1 챔피언 전북, J리그 준우승 요코하마와 'ACL 대결' 축구 2022.01.17 657
5369 야구협회, 항저우 AG 야구 대표팀 사령탑 공개 모집 야구 2022.01.17 984
5368 [게시판] 넥슨,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개시 축구 2022.01.17 482
5367 최용수 감독, 제자 박주영 울산행에 "홍명보 감독에게 고마워" 축구 2022.01.17 681
5366 야나기타 등 일본프로야구 선수 6명, 코로나19 양성 야구 2022.01.17 1019
5365 부활 노리는 강원 이정협 "작년과는 다른 모습 보여드릴 것" 축구 2022.01.17 683
5364 강원 최용수 감독 "진정한 시험대 올라…목표는 상위 스플릿" 축구 2022.01.17 536
5363 K리그1 인천, 코로나19 확진 15명으로…전훈 멈추고 자가격리 축구 2022.01.17 699
5362 경남FC, 올해도 NH농협은행 로고 새긴 유니폼 입고 뛴다 축구 2022.01.17 542
5361 수원FC, 핀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니실라 영입 축구 2022.01.17 691
5360 춘천시, 6개국 참가 '손흥민 국제유소년친선축구대회' 6월 개최 축구 2022.01.17 547
5359 마쓰야마, 연장전 이글로 소니오픈 우승…PGA 통산 8승째(종합) 골프 2022.01.17 110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