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짧은 훈련에 좋은 경기력…손흥민 상태는 계속 주시"

스포츠뉴스

벤투 감독 "짧은 훈련에 좋은 경기력…손흥민 상태는 계속 주시"

베링 0 643 2022.01.15 22:39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긴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전반에만 3-0으로 앞서는 등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한 끝에 5-1로 대승했다.

경기를 마친 뒤 벤투 감독은 "연초인데다 1주일 정도 훈련하고 나온 상태인데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줘 공수에서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1주일 동안 훈련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주문한 것에 대해 반응을 잘 해줬다"며 "앞으로 더 보완할 부분이 있지만 남은 1주일 더 연습해서 21일 몰도바전과 27일 레바논 원정 등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9일 소집돼 터키로 출국했던 대표팀은 이날 아이슬란드와 경기에 이어 21일 몰도바전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치르고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한다.

27일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7차전을 벌이고, 2월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리아와 8차전 원정에 나선다.

현재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인해 레바논, 시리아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 대해 벤투 감독은 "오늘 그 자리에서 뛴 송민규(전북)나 권창훈(김천)은 우리 팀에서 함께 한 지 꽤 되기 때문에 우리 팀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고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이나 황희찬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일단 합류가 가능한지 다음 주까지 상황을 살피고, 어렵다면 다른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21일로 예정된 몰도바와 평가전에 오늘 경기와 비교해 선발 출전 선수 등에 변화가 있을 것이냐는 물음에는 "일단 두고 봐야 한다"며 "앞으로 1주일 남았기 때문에 그 기간 훈련을 통해 다음 경기 출전 선수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43 경기당 평균 37점…KB손보 케이타의 역대급 득점 행진 농구&배구 2022.01.17 325
5342 MLB 메츠, 베테랑 벤치 코치 셜록 2년 만에 재영입 야구 2022.01.17 982
5341 김연경, 발리볼월드 선정 2021년 세계 최고 여자선수 농구&배구 2022.01.16 284
5340 '퇴장 악재' 보르도, 렌에 0-6 대패…황의조 83분 활약 축구 2022.01.16 632
5339 여자농구 KB, 신한은행 잡고 12연승…매직넘버 '2' 농구&배구 2022.01.16 283
5338 [여자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2.01.16 297
5337 [여자농구 인천전적] KB 76-60 신한은행 농구&배구 2022.01.16 263
5336 패배 인정한 동생 허훈 "형이 MVP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농구&배구 2022.01.16 300
5335 프로축구 인천 선수 9명, 창원서 전훈 중 코로나19 확진 축구 2022.01.16 663
5334 '별중의 별' 허웅 "형들이 밀어준 덕분…많은 사랑 받아 행복" 농구&배구 2022.01.16 306
5333 'KPGA 황태자' 김주형,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우승(종합) 골프 2022.01.16 1079
5332 [프로배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2.01.16 267
5331 '블로킹 13개' 한국도로공사 2연승…KGC인삼공사 4연패 수렁 농구&배구 2022.01.16 302
5330 [프로배구 전적] 16일 농구&배구 2022.01.16 292
5329 '팀 허웅', 올스타전서 '팀 허훈' 격파…MVP 영예도 허웅(종합) 농구&배구 2022.01.16 25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