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그래프닷컴 예상…'2년 차' 김하성, 타율 0.234·14홈런

스포츠뉴스

팬그래프닷컴 예상…'2년 차' 김하성, 타율 0.234·14홈런

베링 0 1,041 2022.01.06 08:3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고안한 댄 짐보스키는 빅리그 2년 차가 되는 2022년에는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지난해보다는 나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6일(한국시간) ZiPS를 활용해 샌디에이고의 2022시즌을 전망했다.

ZiPS로 측정한 김하성의 2022년 성적은 415타수 97안타(타율 0.234), 14홈런, 61타점, 11도루, 출루율 0.305, 장타율 0.395다.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는 2로 예상했다. 평범한 선수보다 팀에 2승을 더 안겨줄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김하성은 117경기에 출전해 267타수 54안타(타율 0.202), 8홈런, 34타점, 6도루, 출루율 0.270, 장타율 0.352를 올렸다. 팬그래프닷컴이 계산한 WAR은 0.6이었다.

모든 부문에서 빅리그에 처음 입성한 지난해보다는 나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하성은 내년에도 유틸리티 내야수 역할을 할 전망이다.

팬그래프닷컴은 2022년 샌디에이고 예상 라인업을 짜며 김하성을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백업으로 분류하면서도, 김하성의 주 포지션을 '유격수'라고 적었다. 김하성은 3루수로도 뛸 전망이다.

2022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면 김하성의 출전 기회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출국하며 인사하는 김하성
출국하며 인사하는 김하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하성은 2021년 1월 1일 계약기간 4+1년 최대 3천900만달러에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

그는 2021시즌 내내 메이저리그 현역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등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는 대형 내야수들에 밀려 선발 출전 기회는 자주 얻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한 시상식에서 "'힘들지 않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내게는 하루하루가 첫날이자, 처음이었다"고 털어놓으며 "한국 팬들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첫해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에는 더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팬그래프닷컴은 김하성의 '소폭 상승'을 예상했다.

김하성은 팬그래프닷컴이 예측한 2022년 성적보다 높은 수치를 원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3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 환경부 주관 친환경 캠페인 참여 골프 2022.01.06 914
4922 프로축구 포항, 이규용 코치 선임…U-18 감독에는 황지수 코치 축구 2022.01.06 622
4921 최단기간 20승 현대건설 vs 시즌최다 13연승 도로공사…8일 빅뱅 농구&배구 2022.01.06 374
4920 K리그2 안양, 성남서 뛴 멀티 자원 이창용 FA로 영입 축구 2022.01.06 649
4919 [부고] 여오현(프로배구 현대캐피탈 플레잉코치)씨 모친상 농구&배구 2022.01.06 284
4918 K리그1 성남, 안산에서 미드필더 김현태 영입 축구 2022.01.06 497
4917 [골프소식] 까스텔바작, 안소현에 의류 후원 골프 2022.01.06 1150
4916 콘테의 냉정한 진단 "토트넘, 수준 떨어져…첼시와 비교 불가" 축구 2022.01.06 615
4915 '대만리그 평정' 다익손, KBO 유턴 불발…퉁이와 재계약 야구 2022.01.06 1060
4914 프로축구 제주, 광주서 뛰던 공격수 김주공 영입 축구 2022.01.06 654
열람중 팬그래프닷컴 예상…'2년 차' 김하성, 타율 0.234·14홈런 야구 2022.01.06 1042
4912 '슈팅 0개' 손흥민, 시즌 최저 평점…"영향력 없었다" 축구 2022.01.06 625
4911 '이강인 결장' 마요르카, 에이바르에 역전승…국왕컵 16강 진출 축구 2022.01.06 628
4910 배구여제 김연경, 중국리그 시상식에서 제외…단체사진서 사라져 농구&배구 2022.01.06 318
4909 메시, 코로나19 음성 판정받고 파리 복귀…팀 합류 예정 축구 2022.01.06 63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