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농구영신', 코로나19에 2년 연속 개최 불발

스포츠뉴스

프로농구 '농구영신', 코로나19에 2년 연속 개최 불발

베링 0 384 2021.12.20 17:01
2019년 열린 마지막 농구영신
2019년 열린 마지막 농구영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의 인기 연례행사 '농구영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2년 연속 열리지 않는다.

KBL은 코로나19 방역이 강화됨에 따라 올해 농구영신 매치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농구영신은 '농구'와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합한 말로, 농구장에서 경기를 보며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다.

올해 농구영신은 31일 오후 10시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DB의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농구영신이 취소되면서 이 경기는 일반 경기와 동일하게 같은 날 오후 7시에 치러지게 됐다.

KBL은 "안양시가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관내 모든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해 농구영신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KBL은 지난 14일 제27기 4차 이사회에서 올해 농구영신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 탓에 농구영신 개최는 2년 연속 불발되고 말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18 [여자농구 청주전적] KB 85-72 BNK 농구&배구 2021.12.20 430
4217 축구협회·합천군 고등대회 개최 협약…'유치금은 선수를 위해' 축구 2021.12.20 747
4216 NBA 위신 세운 윌리엄스, NFL 고어와 복싱대결 판정승 농구&배구 2021.12.20 404
열람중 프로농구 '농구영신', 코로나19에 2년 연속 개최 불발 농구&배구 2021.12.20 385
4214 프로축구 대전, 마크론과 공식 용품 후원 계약 축구 2021.12.20 703
4213 재일교포 김명휘 J리그 도스 감독, 폭력 논란 속 불명예 퇴임 축구 2021.12.20 734
4212 LG에서 뛴 수아레즈, 일본 야쿠르트와 1년 80만 달러 계약 야구 2021.12.20 898
4211 무더기 격리 이후 돌아온 NBA 시카고, 레이커스 잡고 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1.12.20 405
4210 축구산업 아카데미 16기 수료…수강생 총 539명 배출 축구 2021.12.20 633
4209 K리그 '볼보이 경기 지연' 사건에 21일 상벌위 개최 축구 2021.12.20 632
4208 현대캐피탈, 펠리페 영입 추진…히메네즈는 조금 더 뛸 수도 농구&배구 2021.12.20 435
4207 생애 첫 FA 계약한 장성우 "에이전트 없이 협상…서로가 믿었다" 야구 2021.12.20 919
4206 'K리그1 3위·FA컵 준우승' 대구FC, 이병근 감독과 결별 축구 2021.12.20 769
4205 삼성 "즉시 전력감 있어", 두산 "고민 많다"…FA 보상 선수 희비 야구 2021.12.20 987
4204 프로야구 kt, 내부 FA 장성우와 4년 최대 42억원 계약 야구 2021.12.20 89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