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투입' 마요르카, 국왕컵서 4부 팀에 진땀승

스포츠뉴스

'이강인 교체 투입' 마요르카, 국왕컵서 4부 팀에 진땀승

베링 0 656 2021.12.02 07:27

세고비아나에 연장 승부 끝 2-0 승리…이강인은 후반 45분 교체 출전

마요르카 이강인
마요르카 이강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강인(20)을 교체 투입한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국왕컵(코파 델 레이) 시즌 첫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마요르카는 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고비아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라 알부에라에서 열린 힘나스티카 세고비아나와의 2021-2022 코파 델 레이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벌인 끝인 2-0으로 승리했다.

세고비아나는 스페인 축구의 4부리그 격인 스페인축구협회(RFEF) 세군다 디비시온 소속 팀이다.

이강인을 벤치에 앉혀 두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한 마요르카는 쉽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6분에는 페널티킥을 허용해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알렉산더 시마노프스키의 슛을 골키퍼 도미니크 그리프가 잡아내 한숨 돌렸다.

이강인은 0-0으로 맞서던 후반 45분 페르난도 니뇨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연장 전반 4분에 가서야 후반 중반 교체로 출전한 앙헬 로드리게스의 헤딩골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후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다투던 중 충돌한 세고비아나의 알레한드로 노게이라 산 로만과 마요르카의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테라가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상황이 벌어졌다.

마요르카는 연장 전반 추가시간 로드리게스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15 [영상] 훈훈한 시상식…'최고 선수상' 이정후, 시상은 아버지 이종범 야구 2021.12.02 915
3414 석진욱 감독 "레오, 자극 필요해…일부러 케이타와 맞붙였다" 농구&배구 2021.12.02 414
3413 김사니 IBK 감독대행, 자진사퇴 의사…코치도 안 한다 농구&배구 2021.12.02 416
3412 kt 강백호,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 "많은 것 배운 한해"(종합) 야구 2021.12.02 764
3411 '도쿄올림픽 한국전 선발' 마르티네스,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 야구 2021.12.02 772
3410 삼성 오승환, 돌직구 협박? "FA 못 잡으면 팀워크도 소용없어" 야구 2021.12.02 734
3409 kt 강백호,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 "유한준 선배께 영광을" 야구 2021.12.02 763
3408 [골프소식] 노랑통닭, KLPGA 골프단 창단 골프 2021.12.02 1093
3407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개최 축구 2021.12.02 631
3406 12월엔 크리스마스 복장으로 경기…현대건설, 에디션유니폼 공개 농구&배구 2021.12.02 420
3405 MLB 직장폐쇄, FA 협상 등 모든 행정업무 중단…김광현도 영향(종합) 야구 2021.12.02 800
3404 '백인천상 수상' 김도영 "수비는 아직 부족…타격은 자신 있다" 야구 2021.12.02 752
3403 '아데토쿤보 40점' NBA 밀워키, 샬럿 꺾고 8연승 질주 농구&배구 2021.12.02 413
3402 프로농구 DB, 허웅 스페셜유니폼 수익금 3천892만원 기부 농구&배구 2021.12.02 416
3401 '추억의 주먹 야구' 청소년 베이스볼5대회, 4일 대전 개최 야구 2021.12.02 73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