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새 외국인 타자 크론과 100만달러에 계약

스포츠뉴스

프로야구 SSG, 새 외국인 타자 크론과 100만달러에 계약

베링 0 805 2021.12.04 09:12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이 SSG 유니폼을 들어 보이며 웃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은퇴한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의 후임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런왕 출신 케빈 크론(28)을 선택했다.

SSG는 4일 "신규 외국인 타자로 케빈 크론과 계약금 15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5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크론은 201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4라운드 420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까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통산 186경기에 출전해 222안타 60홈런 OPS(출루율+장타율) 1.057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2019시즌에는 38홈런으로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PCL) 홈런왕을 차지했다.

다만 빅리그 경험이 2019년과 2020년 두 시즌에 불과하다. 통산 47경기에 출전해 15안타 6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었지만 타율 0.231 6홈런 16타점에 그쳐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SSG 관계자는 "키 196㎝, 몸무게 115㎏에 달하는 크론의 체격조건에서 나오는 힘과 공을 띄우는 능력으로 중심타선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인 크론은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한국 팬에게 좋은 활약을 보이고 싶다. SS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89 프로농구 오리온, 4연패 뒤 3연승…LG 꺾고 단독 3위 농구&배구 2021.12.08 427
3688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79-69 신한은행 농구&배구 2021.12.08 401
3687 [프로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2021.12.08 412
3686 [프로농구 고양전적] 오리온 89-66 LG 농구&배구 2021.12.08 410
3685 '여자부는 처음' 김호철 감독 "배구선수 출신 딸과 아내가 격려" 농구&배구 2021.12.08 418
3684 키움, 푸이그 영입에 관심…한화·KIA·LG는 부인(종합) 야구 2021.12.08 892
3683 프로축구 경남 김영찬, 이경규 딸 이예림과 11일 웨딩마치 축구 2021.12.08 643
3682 내홍에 빠진 여자배구 기업은행, 베테랑 김호철 감독 선임(종합) 농구&배구 2021.12.08 449
3681 김포FC, K리그 가입 최종 승인 눈앞…내년 2부 11구단 체제될 듯 축구 2021.12.08 787
3680 내홍에 빠진 여자배구 기업은행, 베테랑 김호철 감독 선임 농구&배구 2021.12.08 356
3679 KLPGA-군산시, '골프대회 개최 및 꿈나무 육성' MOU 체결 골프 2021.12.08 1226
3678 '4경기 무패' FC서울 안익수, K리그 11월의 감독 선정 축구 2021.12.08 790
3677 '듀랜트+하든 47점' 브루클린, 17점 차 뒤집고 댈러스에 역전승 농구&배구 2021.12.08 375
3676 kt 양홍석, 프로농구 2라운드 MVP…3년 만에 개인 통산 2번째 농구&배구 2021.12.08 426
3675 kt 강백호,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류현진·김하성 특별상 야구 2021.12.08 85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