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츠, 오타니 영입한 에플러 단장과 4년 계약

스포츠뉴스

MLB 메츠, 오타니 영입한 에플러 단장과 4년 계약

베링 0 837 2021.11.19 14:48
빌리 에플러 뉴욕 메츠 신임 단장
빌리 에플러 뉴욕 메츠 신임 단장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단장들의 일탈 행위로 골치를 앓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새 단장을 영입했다.

메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빌리 에플러(46) 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단장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에인절스 단장을 지낸 에플러는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스카우트한 인물이다.

또한 메이저리그 특급 스타인 마이크 트라우트와 12년간 4억2천65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고 앤서니 랜던을 7년 7년간 2억4천500만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선수 영입에 뛰어난 수완을 발휘했다.

그러나 정작 에인절스 구단은 에플러 단장 재임 기간 중 4번이나 지구 4위로 처지는 등 성적이 부진해 2020시즌 뒤 해고됐다.

반면 억만장자 스티브 코언 구단주가 이끄는 메츠는 단장들이 잇따라 사고를 일으켜 논란에 휩싸였다.

올 1월 재러드 포터 단장은 성추행 사실이 드러나 해고됐고 단장 대행을 맡은 잭 스콧은 시즌 막판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역시 해고됐다.

코언 구단주는 "에플러 단장은 선수단과 프런트를 이끌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지녔다"라며 "그는 우리의 목표치에 가깝게 팀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65 J1리그 통산 최다 191골 오쿠보, 올 시즌 후 은퇴 축구 2021.11.20 721
2864 '월드컵 예선 부진' 우루과이, 타바레스 감독 15년 만에 경질 축구 2021.11.20 671
2863 챔피언서 도전자로…GS칼텍스, 낮아진 블로킹 메울 수비가 관건 농구&배구 2021.11.20 313
2862 고진영, LPGA 시즌 최종전 2R 5언더파…코다 1타 차 추격(종합) 골프 2021.11.20 1194
2861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PO, 내년 6월 중립지역서 단판 승부로 축구 2021.11.20 716
2860 고진영, LPGA 시즌 최종전 2R 5언더파…코다에 1타 차 추격 골프 2021.11.20 1189
2859 kt 강백호의 해피엔딩…"많이 경험하고 배운 한 해" 야구 2021.11.20 837
2858 맨시티 더브라위너, 코로나19 확진…PSG와 챔스 결장 축구 2021.11.20 673
2857 뉴캐슬 하우 신임 감독, 코로나 확진…데뷔전 연기 축구 2021.11.20 705
2856 MLB 텍사스, 우드워드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 연장 야구 2021.11.20 850
2855 UAE·이라크 제압한 한국축구, FIFA 랭킹 33위…아시아 3위 복귀 축구 2021.11.20 675
2854 '통일야구'로 소통한다…탈북민 야구지원 새한반도야구회 출범 야구 2021.11.20 841
2853 LPGA 투어 2022시즌 1월 개막…총상금 8천570만 달러 역대 최다 골프 2021.11.20 1208
2852 존 허, PGA 투어 RSM 클래식 2R 공동 2위…강성훈 공동 15위 골프 2021.11.20 1222
2851 현대제철 '캡틴' 임선주 "주장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우승" 축구 2021.11.19 71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