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투수 이동원·외야수 백동훈 등 12명 재계약 불가 통보

스포츠뉴스

두산, 투수 이동원·외야수 백동훈 등 12명 재계약 불가 통보

베링 0 772 2021.11.19 14:48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백동훈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백동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긴 포스트시즌을 마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수단 정리 작업을 시작했다.

두산 구단은 19일 "선수 12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우완 투수 이동원과 외야수 백동훈이다.

2012년 육성 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이동원은 시속 155㎞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졌지만,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1군에서는 단 한 경기만 등판하고서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백동훈은 2013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8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한 민병헌의 보상 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다.

그는 2018년 한국시리즈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두산의 두꺼운 외야진을 뚫지 못하고 방출당했다.

투수 고봉재, 김주완, 박성모, 안찬호, 오세훈, 정우석, 지윤, 포수 백종수, 내야수 백민규, 외야수 김도경도 재계약에 실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65 J1리그 통산 최다 191골 오쿠보, 올 시즌 후 은퇴 축구 2021.11.20 720
2864 '월드컵 예선 부진' 우루과이, 타바레스 감독 15년 만에 경질 축구 2021.11.20 670
2863 챔피언서 도전자로…GS칼텍스, 낮아진 블로킹 메울 수비가 관건 농구&배구 2021.11.20 313
2862 고진영, LPGA 시즌 최종전 2R 5언더파…코다 1타 차 추격(종합) 골프 2021.11.20 1194
2861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PO, 내년 6월 중립지역서 단판 승부로 축구 2021.11.20 715
2860 고진영, LPGA 시즌 최종전 2R 5언더파…코다에 1타 차 추격 골프 2021.11.20 1189
2859 kt 강백호의 해피엔딩…"많이 경험하고 배운 한 해" 야구 2021.11.20 837
2858 맨시티 더브라위너, 코로나19 확진…PSG와 챔스 결장 축구 2021.11.20 671
2857 뉴캐슬 하우 신임 감독, 코로나 확진…데뷔전 연기 축구 2021.11.20 705
2856 MLB 텍사스, 우드워드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 연장 야구 2021.11.20 849
2855 UAE·이라크 제압한 한국축구, FIFA 랭킹 33위…아시아 3위 복귀 축구 2021.11.20 675
2854 '통일야구'로 소통한다…탈북민 야구지원 새한반도야구회 출범 야구 2021.11.20 841
2853 LPGA 투어 2022시즌 1월 개막…총상금 8천570만 달러 역대 최다 골프 2021.11.20 1208
2852 존 허, PGA 투어 RSM 클래식 2R 공동 2위…강성훈 공동 15위 골프 2021.11.20 1222
2851 현대제철 '캡틴' 임선주 "주장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우승" 축구 2021.11.19 71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