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PGA 투어 휴스턴오픈 3R 1타 차 선두…임성재 40위

스포츠뉴스

셰플러, PGA 투어 휴스턴오픈 3R 1타 차 선두…임성재 40위

베링 0 1,167 2021.11.14 08:30
스코티 셰플러
스코티 셰플러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Thomas Shea-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천4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공동 2위 선수들에 1타 앞선 단독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매슈 울프, 마틴 트레이너, 케빈 트웨이, 크레이머 히콕(이상 미국) 등 5명이 6언더파 204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임성재(23)는 버디 3개와 보기 6개로 3오버파 73타를 치고 1오버파 211타, 공동 40위로 순위가 밀렸다. 임성재는 2라운드까지는 공동 20위였다.

임성재
임성재

[AFP=연합뉴스]

셰플러는 14번 홀(파4) 칩인 버디와 15번 홀(파3) 약 3m 버디 퍼트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단독 1위로 3라운드를 마친 것은 다른 선수들의 실수 덕을 봤다.

8언더파로 1타 차 단독 1위였던 울프는 17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적어냈고, 트웨이는 16번 홀(파5) 버디로 1타 차 선두가 됐다가 17, 18번 홀에서 1타씩 잃어 다시 6언더파로 내려갔다.

트웨이도 17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물속으로 향했고 18번 홀(파4)에서는 3.5m 파 퍼트가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 갔다.

2020년 PGA 투어 신인왕 셰플러는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다.

미국 텍사스대 출신인 그는 올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05 김태형 감독 "이영하·홍건희 적극 활용…김민규도 투입 가능" 야구 2021.11.14 673
2504 최용수 감독, 강원 '소방수' 맡나…구단 "답변 기다리는 중" 축구 2021.11.14 704
2503 워싱턴 한화 타격 코치, 눈물의 송별식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야구 2021.11.14 659
2502 축구 대표팀, 카타르 도착…벤투 감독은 선수에 비즈니스석 양보 축구 2021.11.14 637
2501 kt 2년차 투수 소형준 "작년 PO처럼 좋은 기분으로 두산과 승부" 야구 2021.11.14 640
2500 '황인선호' 여자 U-20 대표팀, 15일부터 첫 소집 훈련 축구 2021.11.14 663
2499 이강철 kt 감독 "익숙한 라인업"…강백호·유한준·호잉 클린업 야구 2021.11.14 655
2498 구리야마 전 닛폰햄 감독, 일본 야구대표팀 사령탑 유력 후보로 야구 2021.11.14 660
2497 인구 9만명 세이셸, 2천만 인구 스리랑카와 A매치 1-0 승리 축구 2021.11.14 648
2496 김세영,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3R 4위…1위 코다와 2타차(종합) 골프 2021.11.14 1200
2495 '63년 만의 4골' 음바페, 프랑스 축구에 새 기록…"자부심 느껴" 축구 2021.11.14 757
2494 아시안투어 커미셔너 "사우디 대회에 한국 선수들 출전 기대" 골프 2021.11.14 1154
2493 [포켓이슈] 한국시리즈 첫 4위 뒤집기 우승 나올까 야구 2021.11.14 644
2492 삼성 박해민, 포스트시즌 위해 미뤘던 '왼손 엄지' 수술 예정 야구 2021.11.14 671
열람중 셰플러, PGA 투어 휴스턴오픈 3R 1타 차 선두…임성재 40위 골프 2021.11.14 116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