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모리뉴 앞에서 리그 400호골…AC밀란, 로마에 2-1 승리

스포츠뉴스

즐라탄, 모리뉴 앞에서 리그 400호골…AC밀란, 로마에 2-1 승리

베링 0 552 2021.11.01 08:35
즐라탄
즐라탄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불혹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AC밀란)가 개인 통산 정규리그 400호 골을 멋지게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AC밀란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세리에A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AS로마에 2-1로 이겼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전반 25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AC밀란의 선제골을 책임졌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수비벽을 피해 예리하게 휘는 낮은 슈팅을 날려 골망을 출렁였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넣은 개인 통산 400번째 정규리그 득점이다.

1999년 고국 스웨덴 팀 말뫼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브라히모비치는 7개 나라 리그, 9개 팀을 돌며 20년 넘게 현역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즐라탄과 모리뉴
즐라탄과 모리뉴

[AFP=연합뉴스]

AS로마의 조세 모리뉴 감독은 과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이브라히모비치를 지도한 바 있는 '옛 스승'이기도 하다.

AC밀란은 후반 12분 프랑크 케시에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21분 왼쪽 풀백 테오 에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고 후반 48분 엘 샤라위에게 추격골을 내주는 등 위기가 이어졌지만 결국 승점 3을 따냈다.

7연승, 개막 11경기(10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간 AC밀란은 정규리그 2위(승점 31)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85 '승장' 홍원기 감독 "안우진·조상우, 가장 강한 카드" 야구 2021.11.01 651
1784 가을바람을 일으킨 바람의 손자…이정후가 해냈다(종합) 야구 2021.11.01 635
1783 대구FC 선수들 동성로서 '노마스크' 핼러윈 파티 논란 축구 2021.11.01 581
1782 두산 김태형 감독 "불펜, 빠른 승부했어야…수비 실수도 아쉬워" 야구 2021.11.01 620
1781 업셋과 수성 사이…키움 정찬헌 vs 두산 김민규, WC 2차전 선발 야구 2021.11.01 656
1780 '이정후 결승 2루타' 키움, WC 첫 업셋 도전…1차전 짜릿한 승리(종합) 야구 2021.11.01 650
1779 가을바람을 일으킨 바람의 손자…이정후가 해냈다 야구 2021.11.01 633
1778 [프로야구 WC1차전 전적] 키움 7-4 두산 야구 2021.11.01 631
1777 이정후 9회초 결승 2루타…키움, WC 결정 1차전 짜릿한 승리 야구 2021.11.01 666
1776 베테랑의 아쉬운 플레이…김재호 실수 2개, 찬물 끼얹었다 야구 2021.11.01 647
1775 삼성생명, 19점 차 뒤집고 BNK에 역전승…배혜윤 21점 농구&배구 2021.11.01 352
1774 WC 1차전 코로나19 시대 최다 관중 1만2천422명…매진은 실패 야구 2021.11.01 636
1773 [여자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2021.11.01 321
1772 힘 빠진 괴물 안우진, 마지막 고비 못 넘었다 야구 2021.11.01 657
1771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8-62 BNK 농구&배구 2021.11.01 35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