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휴스턴 매컬러스 주니어, 월드시리즈 등판 끝내 좌절

스포츠뉴스

MLB 휴스턴 매컬러스 주니어, 월드시리즈 등판 끝내 좌절

베링 0 588 2021.10.26 08:39
미디어에 자신의 몸 상태 밝히는 매컬러스 주니어
미디어에 자신의 몸 상태 밝히는 매컬러스 주니어

[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에이스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28) 없이 월드시리즈를 치러야 한다.

매컬러스 주니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월드시리즈에 등판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13승 5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며 팀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2017년 휴스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인 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1차전과 4차전에 선발 등판, 두 경기에서 10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하지만 4차전 투구 도중 팔뚝 통증을 느낀 매컬러스 주니어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상태 회복을 노렸지만 진전이 없었고, 결국 그는 월드시리즈에서도 마운드에 오를 수 없게 됐다.

그는 "공을 다시 집기까지 6주에서 8주가 걸리는 부상"이라며 "희망을 품으려고 해봤지만, 공을 다시 던지기는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매컬러스 주니어는 "실망스럽지만 나 없이도 우리 팀과 선수들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82 4위 두산, PS 진출 7부 능선 넘었다…6위 키움 완파 야구 2021.10.26 547
1381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7-2 키움 야구 2021.10.26 565
1380 [프로배구 전적] 26일 농구&배구 2021.10.26 330
1379 레오 31점-케이타 38점 '불꽃 승부'…레오와 OK가 먼저 웃었다 농구&배구 2021.10.26 352
1378 임준형 6이닝 무실점 통산 첫 승리…LG, 7경기 만에 승전가 야구 2021.10.26 551
1377 [프로야구 대전전적] LG 4-0 한화 야구 2021.10.26 562
1376 임동섭 쐐기 3점포…삼성, 인삼공사 꺾고 공동 6위 도약 농구&배구 2021.10.26 355
1375 [프로농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2021.10.26 343
1374 [프로농구 서울전적] 삼성 78-67 KGC인삼공사 농구&배구 2021.10.26 299
1373 발목 다친 케이타, 출전할까…후인정 감독 "무리하진 않겠다" 농구&배구 2021.10.26 338
1372 키움 불펜 오주원 은퇴 선언 "냉정하게 생각했다" 야구 2021.10.26 580
1371 키움의 키워드 '초전박살'…홍원기 감독 "비기는 경기 안 한다" 야구 2021.10.26 563
1370 김종부 감독의 허베이FC, 상위 스플릿 가고도 해체 위기 축구 2021.10.26 584
1369 프로축구연맹, 암 투병 조정현 진주고 감독에 지원금 전달 축구 2021.10.26 563
1368 날벼락 두산, 미란다 어깨 통증으로 말소…외국인 투수 전멸(종합) 야구 2021.10.26 57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