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MLB 올해의 선수에 오타니 선정…"새 역사 썼다"

스포츠뉴스

BA, MLB 올해의 선수에 오타니 선정…"새 역사 썼다"

베링 0 511 2021.10.23 08:26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 야구 전문 잡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이 매체는 2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MLB 역사상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며 "투수와 타자로 풀타임을 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도 달성하지 못한 10홈런 이상-100탈삼진 이상의 기록을 세웠다"며 "전례 없는 대기록을 세운 오타니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 역할을 모두 수행한 것에 그치지 않고 두 역할 모두 훌륭하게 소화했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고, 앞으로도 보기 어려운 시즌이었다"고 표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서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5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투수로서는 23경기에 등판해 130⅓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규정 이닝(162이닝)을 채우진 못했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며 다양한 기록을 냈다.

오타니는 MLB 선수노조(MLBPA)가 주관하고 선수들이 직접 뽑는 '2021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MLB 아메리칸리그 MVP도 노린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신시내티 레즈의 내야수 조너선 인디아(25)를 올해의 신인선수로 선정했다.

그는 올 시즌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21홈런, 69타점, 12도루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02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서울E 3-0 안산 축구 2021.10.23 589
1201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부천 0-0 충남아산 축구 2021.10.23 637
1200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2021.10.23 379
1199 4타 차 선두 임희정 "3일 연속 노보기는 처음…러프가 어색하다" 골프 2021.10.23 1144
1198 두 차례 수술에도 우뚝 선 박철우…한국전력 살렸다 농구&배구 2021.10.23 355
1197 손흥민, 온라인 멘토링 등으로 병역 특례 봉사 활동 249시간 축구 2021.10.23 600
1196 '고춧가루 넘어 후춧가루' KIA, 갈길 바쁜 NC에 2연승 야구 2021.10.23 580
1195 KB손보 케이타, 왼쪽 발목 통증 호소…"확인 필요" 농구&배구 2021.10.23 333
1194 [프로야구 창원 DH 1차전 전적] KIA 7-4 NC 야구 2021.10.23 635
1193 마쓰야마, 조조 챔피언십 3R도 선두…김시우 공동 24위 골프 2021.10.23 1146
1192 '베어즈베스트는 내 구역' 이태훈, 선두 도약…통산 3승 기대(종합) 골프 2021.10.23 1212
1191 최준용·김선형 50점 합작…SK, kt와 '통신 라이벌전' 승리 농구&배구 2021.10.23 341
1190 한국전력, 다크호스 KB에 역전승…박철우, 승부처에서 빛났다 농구&배구 2021.10.23 309
1189 임희정,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3R 4타 차 선두…고진영 2위 골프 2021.10.23 1160
1188 '베어즈베스트는 내 구역' 이태훈, 선두 도약…통산 3승 기대 골프 2021.10.23 116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