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안병준, 제1회 정용환상 수상

스포츠뉴스

프로축구 부산 안병준, 제1회 정용환상 수상

베링 0 595 2021.10.20 11:52
제1회 정용환상 시상식
제1회 정용환상 시상식

[부산 아이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의 공격수 안병준(31)이 제1회 정용환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정용환상은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가 올해 신설한 상으로 현역 시절 국가대표 수비수로 맹활약한 고(故) 정용환 전 부산축구협회 기술 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고인이 현역 시절 몸담았던 부산에서 한 시즌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19일 부산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됐고 송춘열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병준은 "구단의 레전드 이름으로 된 상을 처음 받아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올해 팀 성적으로도 좋은 결과를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준은 올해 32경기에서 21골, 4도움을 기록했으나 부산은 11승 8무 15패로 5위에 머물러 1부 승격에 실패했다.

정용환 전 기술 이사는 현역 시절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예선전 일본과 경기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려 우리나라가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또 수비수면서도 7년간 경고를 받지 않는 깔끔한 경기 매너와 경기력을 겸비해 큰 인기를 누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52 한국 선수 LPGA 6시즌 연속 신인상 수상 좌절…타와타나낏 유력 골프 2021.10.21 1120
1051 '위드 코로나' 시대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국외로 가볼까 야구 2021.10.21 583
1050 KBO, 신중하게 기술위원회 구성…AG 감독 연내 선임 야구 2021.10.21 554
1049 'ACL 결승행' 김기동 감독 "어깨 무거워…좋은 결과 가져오겠다" 축구 2021.10.20 603
1048 연속 삼진에도 바꾸지 않은 최정…동점 스리런으로 화답 야구 2021.10.20 549
1047 선두 kt 3연패 악몽…2위 삼성에 1경기 차 쫓기는 신세(종합) 야구 2021.10.20 581
1046 'ACL 결승행 좌절' 홍명보 감독 "리그·FA컵 타이틀 위해 노력" 축구 2021.10.20 616
1045 [프로야구] 21일 선발투수 야구 2021.10.20 566
1044 [프로야구 중간순위] 20일 야구 2021.10.20 585
1043 SSG, 혈투 끝에 NC와 무승부…최정 8회 3점 동점포 야구 2021.10.20 588
10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2021.10.20 454
1041 [프로야구 인천전적] NC 7-7 SSG 야구 2021.10.20 645
1040 [프로야구 잠실전적] 키움 6-5 LG 야구 2021.10.20 653
1039 포항, ACL 동해안더비서 승부차기 끝 울산 제압…12년 만에 결승 축구 2021.10.20 635
1038 현대건설, 우승후보 맞대결에서 도로공사 3-0 완파(종합) 농구&배구 2021.10.20 39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