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측 "폭언·폭행 주장한 남편, 이혼 대가로 금전 요구"

스포츠뉴스

이다영측 "폭언·폭행 주장한 남편, 이혼 대가로 금전 요구"

베링 0 559 2021.10.09 12:51
터키 에이전시 "이다영, 그리스 1부리그와 계약"
터키 에이전시 "이다영, 그리스 1부리그와 계약"

[CAAN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학창 시절 폭행(학폭) 가해 논란으로 비판을 받은 배구 선수 이다영(25)이 결혼 생활 중 거듭된 폭언과 폭행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남편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이다영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편 조 모씨의 전날 방송 인터뷰와 관련한 의뢰인 이다영의 입장을 전했다.

세종은 이다영이 2018년 4월 조 씨와 결혼해 4개월간 혼인 생활을 유지하다가 이후 별거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다영과 이혼에 합의한 조 씨가 이혼 전제 조건으로 의뢰인이 결혼 전 소유한 부동산 또는 현금 5억원을 달라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고 밝혔다.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혼인 생활을 폭로하겠다는 등 조 씨가 이다영이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지속해 괴롭혀왔다고 세종은 주장했다.

세종은 혼인 생활은 사생활로서 보호를 받아야 함에도 조 씨는 자신의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이다영과 혼인 생활 인터뷰를 했다며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송 인터뷰 내용 또한 조 씨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또 조 씨가 이다영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것에도 세종은 그간의 행태를 볼 때 이다영을 협박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 데만 관심을 보인 것이라고 규정했다.

TV조선은 8일 결혼 생활 중 이다영의 폭언과 가정 폭력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던 조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현재 이다영은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국제배구연맹(FIVB)의 국제이적동의서를 받아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진출을 추진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6 [프로농구 안양전적] KGC인삼공사 85-76 KCC 농구&배구 2021.10.09 618
375 [프로축구2부 부산전적] 부천 1-0 부산 축구 2021.10.09 863
374 인삼공사의 '반지 세리머니'·허재는 시투자로…프로농구 개막 농구&배구 2021.10.09 603
373 MLB 휴스턴, ALCS 진출에 1승만 더…샌프란시스코, 다저스 제압(종합) 야구 2021.10.09 866
372 WNBA 라스베이거스, PO 5차전 패배로 챔프전 불발…박지수 결장 농구&배구 2021.10.09 646
열람중 이다영측 "폭언·폭행 주장한 남편, 이혼 대가로 금전 요구" 농구&배구 2021.10.09 560
370 최지만, 올해 가을 야구 첫 홈런…소속팀은 ALDS 1승 후 1패(종합) 야구 2021.10.09 838
369 임성재,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R 1타 차 선두(종합) 골프 2021.10.09 1162
368 바르셀로나 회장 "PSG로 떠난 메시, 공짜로 뛰어주기를 바랐다" 축구 2021.10.09 761
367 [부고] 김수인(전 스포츠조선 부국장)씨 장모상 야구 2021.10.09 905
366 수술 피한 다저스 커쇼 "조심히 치료받을 것…PS는 응원 전념" 야구 2021.10.09 814
365 탬파베이 최지만, 올해 가을 야구 첫 홈런 폭발 야구 2021.10.09 797
364 임성재,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R 1타 차 선두 골프 2021.10.09 1244
363 위기의 일본축구, 감독 교체하나…"호주 못 이기면 해임될 수도" 축구 2021.10.09 763
362 14개 홀서 2타 줄인 고진영, 파운더스컵 선두 질주…유소연 추격(종합) 골프 2021.10.09 121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