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소속팀 스토크시티, 성적 부진에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

스포츠뉴스

배준호 소속팀 스토크시티, 성적 부진에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

베링 0 67 2024.12.29 01:20
설하은기자

펠라크 감독, 3개월 만에 지휘봉 반납…후임 미정

스토크 시티, 펠라크 감독 경질 발표
스토크 시티, 펠라크 감독 경질 발표

[스토크 시티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영건 배준호가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챔피언십) 스토크 시티가 올 시즌에만 두 번이나 사령탑을 경질했다.

스토크 시티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출신 나르시스 펠라크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존 월터스 스토크 시티 스포츠디렉터는 "최근 몇 주 동안의 결과와 경기력을 볼 때 현재 펠라크 감독이 우리 구단에 적합하지 않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펠라크 감독은 2024-2025시즌 시작 한 달여 만인 지난 9월 스티븐 슈마허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 기간은 3년이었으나 성적 부진으로 3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스토크 시티가 승리를 맛본 지는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었다.

지난달 7일 블랙번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뒤 9경기에서 4무 5패에 그쳤다.

승점 쌓기에 어려움을 겪은 사이 팀 순위는 24개 팀 중 19위(승점 22)까지 내려갔다.

스토크 시티는 아직 후임 감독을 찾지 못했다.

구단은 오는 30일 리그 24라운드 선덜랜드전을 누가 지휘할지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구단 서포터스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힌 배준호는 부상으로 건너뛴 1라운드 외엔 스토크 시티의 전 경기에 출장해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인터뷰하는 배준호
인터뷰하는 배준호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이라크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배준호가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훈련에 앞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4.10.1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097 레알 마드리드 출신 호날두 "발롱도르, 비니시우스가 받았어야" 축구 2024.12.30 55
55096 더브라위너, 맨시티와 헤어질 결심?…MLS 샌디에이고 '러브콜' 축구 2024.12.30 61
55095 [부고] 서정환(OSEN 기자)씨 조모상 농구&배구 2024.12.30 51
55094 8연패 추락했던 LG '리바운드 왕' 마레이 복귀에 8연승 질주 농구&배구 2024.12.30 51
55093 LG, DB에 34점 차 대승으로 8연승…유기상 3쿼터 결정적 11점(종합) 농구&배구 2024.12.30 49
55092 김상식호 베트남, 싱가포르에 합계 5-1 승리…미쓰비시컵 결승행 축구 2024.12.30 57
55091 남자프로배구, 경기 시작 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애도 농구&배구 2024.12.30 45
55090 [프로농구 부산전적] SK 96-86 KCC 농구&배구 2024.12.30 45
55089 오타니, 아빠 된다…SNS에 "작은 루키가 곧 우리 가족으로" 야구 2024.12.30 55
55088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2.30 40
55087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94-60 DB 농구&배구 2024.12.30 43
55086 [제주항공 참사] 박항서 감독, 추모의 글 남겨…"깊은 슬픔 느낍니다" 축구 2024.12.30 54
55085 정우영 뛰는 우니온 베를린, 성적 부진에 스벤손 감독 해임 축구 2024.12.29 71
55084 한국인 최연소·최초의 센터백…EPL 새역사 쓴 김지수 축구 2024.12.29 72
55083 위기의 흥국생명, 꼴찌 GS칼텍스 잡고 연패 탈출…전반기 1위 농구&배구 2024.12.29 6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