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뛰는 페네르바체 새 사령탑에 카르탈 전 감독

스포츠뉴스

김민재 뛰는 페네르바체 새 사령탑에 카르탈 전 감독

베링 0 620 2022.01.13 10:22
페네르바체의 신임 사령탑 아스마일 카르탈.
페네르바체의 신임 사령탑 아스마일 카르탈.

[페네르바체 구단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의 소속팀인 페네르바체(터키)가 이스마일 카르탈(61)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겼다.

페네르바체는 1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카르탈 감독이 2021-2022시즌의 남은 기간 팀을 이끌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성적 부진으로 지난달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한 뒤 새 사령탑을 찾아왔다.

현재 페네르바체는 터키 프로축구 쉬페르리그에서 9승 5무 6패(승점 32)로 20개 팀 중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트라브존스포르(승점 49·15승 4무 1패)와는 승점이 17점 차나 난다.

쉬페르리그에서만 19차례나 우승한 명문 클럽 페네르바체로서는 성에 안 차는 성적이다.

후임 감독으로 독일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요아힘 뢰프를 비롯해 브라질 축구스타 호베르투 카를루스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시즌 중 새 감독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자 결국 페네르바체는 구단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했던 카르탈을 소방수로 내세웠다.

카르탈 감독은 선수 시절 1983년부터 1993년까지 페네르바체에서 뛰면서 두 차례 쉬페르리그 우승(1984-1985, 1988-1989시즌)을 경험했다.

은퇴 후에는 페네르바체 유스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0∼2014년 코치를 거쳐 2014-2015시즌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리그 2위를 지휘했다.

다시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고서 곧바로 팀 훈련을 시작한 카르탈 감독은 16일 안탈리아스포르와의 정규리그 21라운드(원정)에서 부임 후 첫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48 광주 광산구, 친환경 대중골프장 '광산CC' 조기 인수 추진 골프 01:23 2
55847 KB손보 나경복, 황택의 없어도 펄펄…"기복 줄일 것" 농구&배구 01:22 3
55846 [여자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1:22 3
55845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잔디 교체 전 할인 패키지 골프 01:22 3
55844 '배혜윤 22점' 여자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26점 차 대승 농구&배구 01:22 3
55843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67-62 소노 농구&배구 01:22 2
55842 '나경복·비예나 48점 합작' KB손보, 삼성화재에 3-1 역전승 농구&배구 01:22 2
55841 '메가·부키리치 합작' 69점은 여자부 최다 득점 3위 기록 농구&배구 01:22 2
55840 KPGA 노동조합, 직원 대상 가혹행위 한 임원 경찰에 신고 골프 01:22 3
55839 골프존문화재단, 설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 골프 01:22 2
55838 한국 축구, U-17 아시안컵서 예멘·아프간·인니와 C조 축구 01:22 4
55837 '우승이 선물한 편안함'…KIA, 부러움 속 비즈니스 앉아 미국행 야구 01:22 2
55836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잔디 교체 전 할인 패키지 골프 01:21 2
55835 KB손보 황택의, 볼 훈련 시작…26일 우리카드전도 복귀 불투명 농구&배구 01:21 4
55834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보경, K리그1 승격팀 안양으로 축구 01:21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