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둔 임희정(22)이 팬클럽 '예사' 회원들과 함께 마련한 2천22만 원을 2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예사'는 임희정의 별명인 '예쁜 사막여우'의 준말이다.
'예사' 회원들은 임희정이 지난 시즌 이글이나 버디를 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모아 1천22만 원을 마련했고, 임희정이 1천만 원을 보탰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기부받은 돈 가운데 1천만원은 임희정의 고향인 강원도 지역 환아를 돕는데 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