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2 금석배 중학생 축구대회'가 2월 14∼25일 전북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40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군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선수와 임원을 대상으로 사전 발열 검사를 해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받을 계획이다.
또 숙박과 요식업소 1곳에 1개 참가팀만 이용하도록 하고 경기 외 불필요한 대면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석배 고등부 대회는 5월, 초등부는 7∼8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국내 축구발전에 큰 공헌을 한 군산 출신 채금석(1904∼1995) 선생을 기리고자 1992년 창설해 매년 열리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2020년에는 초등과 중등대회가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초등과 중등 대회가 열리는 도중 취소되기도 했다.
박지성과 박주영을 비롯한 다수의 전·현직 축구선수들이 이 대회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