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새 외국인 우완 투수 타일러 에플러와 총액 4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키 196㎝, 몸무게 105㎏의 건장한 체구를 지닌 에플러는 201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됐지만, 빅리그는 밟지 못했다.
사진은 에플러와 그의 가족 모습. 2021.12.17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다른 팀과 연습 경기를 하지 않고 팀 훈련만으로 스프링캠프를 마친다.
키움 구단은 2월 23일 예정된 KIA 타이거즈와 평가전을 선수단 컨디션 조절을 위해 취소했다고 29일 알렸다.
키움 1·2군은 전남 고흥 거금 야구장에서 2월 3일 동계 훈련을 시작한다.
홍원기 감독을 비롯해 46명으로 이뤄진 1군은 16일까지 고흥에 머문 뒤 2월 17∼3월 3일 전남 강진 베이스볼파크로 옮겨 연습을 이어간다.
2군 선수단은 2월 20일부터는 경기도 고양 국가대표훈련장에서 땀을 흘린다.
새 외국인 선수 야시엘 푸이그와 타일러 애플러는 3일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따른 격리 후 2월 13일 1군에 합류해 다음 날부터 본격 훈련을 한다.
에이스 에릭 요키시는 함께 한국에 온 아내의 출산 시기를 고려해 경기도 고양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따로 연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