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협회, 토트넘-첼시전 관중 '오물 투척' 조사

스포츠뉴스

잉글랜드축구협회, 토트넘-첼시전 관중 '오물 투척' 조사

베링 0 114 2024.12.10 01:22
이영호기자
경기장으로 던져진 오물들
경기장으로 던져진 오물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축구협회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 도중 벌어진 관중의 오물 투척 사건을 조사한다.

온라인 매체 디애슬레틱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남쪽 스탠드에서 여러 차례 물건이 그라운드로 던져졌다"며 "축구협회가 이 문제의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전반전에 첼시가 세트 피스를 하거나 득점 상황에 가까워졌을 때 물건이 주로 날아들었다"며 "첼시의 콜 팔머, 엔소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페드로 네트가 주로 목표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장으로 던져진 물건들을 치우는 관리 요원들
경기장으로 던져진 물건들을 치우는 관리 요원들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먼저 넣고 앞서간 토트넘은 첼시에 4골을 얻어맞았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3-4로 역전패했다.

토트넘 홈 팬들은 전반 11분 만에 2골을 터트렸는데도 내리 실점해 분노가 커졌고, 첼시 선수들을 향해 오물을 던지는 추태를 보이고 말았다.

축구협회는 주심의 경기 보고서를 받아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78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3 9
55877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99-92 삼성 농구&배구 01:23 10
55876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꺾고 14연승…역대 최다 연승 단독 3위 농구&배구 01:23 8
55875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류지현 전 LG 감독…2026 WBC까지 이끈다 야구 01:22 6
55874 이치로 "내게 투표하지 않은 그분과 술 한잔하고 싶어" 야구 01:22 6
55873 여자농구 우리은행, BNK와 맞대결 잡고 공동 선두…김단비 26점 농구&배구 01:22 8
55872 프로야구 삼성, 연봉 협상 완료…원태인과 6억3천만원에 재계약 야구 01:22 6
55871 박정태 SSG 2군 감독 사퇴…"팬·구단에 심려 끼치고 싶지않아" 야구 01:22 4
55870 [프로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6
55869 [여자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2 8
55868 LPGA 고진영, 아페쎄 골프와 의류 후원 계약 골프 01:22 4
55867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01:22 8
55866 프로야구 NC, FA 투수 이용찬과 계약…2+1년에 최대 10억원 야구 01:22 6
55865 LPGA 투어 2승 김아림, 메디힐과 후원 계약 골프 01:21 6
55864 FIFA, '손준호 징계 확대' 중국협회 요청 기각…복귀 가능(종합) 축구 01:21 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