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꼴찌 워싱턴에 41점 차 대승

스포츠뉴스

NBA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꼴찌 워싱턴에 41점 차 대승

베링 0 30 01.14 01:21
이의진기자
공격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공격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동부 최하위 워싱턴 위저즈를 41점 차로 대파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워싱턴을 136-95로 물리쳤다.

32승(6패)째를 쌓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2위 휴스턴 로키츠(25승 12패)와 격차를 6경기 반으로 벌렸다.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정규리그 18경기에서 17승을 따냈다.

최근 오클라호마시티에 패배를 안긴 팀은 33승 5패로 전체 승률 1위(86.8%)를 달성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뿐이었다.

반면 이날 패배로 6연패를 당한 동부 최하위 워싱턴(6승 31패)은 승률이 동, 서부를 통틀어 최저치(16.2%)로 떨어졌다.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다투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7점으로 오클라호마시티의 최다 득점자로 기록됐다.

길저스알렉산더 외 벤치에서 출격한 에런 위긴스(23점), 제일런 윌리엄스(17점) 등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낙승에 공헌했다.

고강도 압박 수비가 장점인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도 스틸 11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전체 1위(평균 11.6개)다운 수비력을 뽐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조직적인 수비에 고전한 워싱턴은 실책 16개를 저지르며 자멸했다. 필드골 성공률은 33.7%, 3점 성공률은 19.6%에 그쳤다.

에이스 조던 풀도 필드골 성공률 30%에 그쳤고, 3점은 6개를 던져 모두 놓쳤다.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의 외곽 수비를 깨뜨리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13일 NBA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36-95 워싱턴

덴버 112-101 댈러스

뉴욕 140-106 밀워키

새크라멘토 124-119 시카고

올랜도 104-99 필라델피아

인디애나 108-93 클리블랜드

보스턴 120-119 뉴올리언스

유타 112-111 브루클린

피닉스 120-113 샬럿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937 [여자농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1:23 6
55936 "오타니입니다"…전 통역 미즈하라, 오타니 사칭 음성 파일 공개 야구 01:23 6
55935 오타니 "아내에게 고마워…산불과 싸우는 소방관 감사" 야구 01:22 6
55934 박세리, 대회 취소 해명 "산불로 개최 어려워져…일정 재조정" 골프 01:22 6
55933 허훈 18점…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추격 뿌리치고 6점 차 승리 농구&배구 01:22 6
55932 [여자농구 인천전적] BNK 68-67 신한은행 농구&배구 01:22 4
55931 SSG 선수단, 백혈병과 싸우는 중학생 선수 위해 500만원 기부 야구 01:22 6
55930 프로야구 SSG, 스프링캠프 시작…새벽부터 야간 훈련까지 야구 01:22 6
55929 [프로농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1:22 6
55928 임성재,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공동 4위…올해 두 번째 '톱5'(종합) 골프 01:22 6
55927 황유나, KLPGA 2부 투어 개막전 우승…2차 연장서 조정민에 승리 골프 01:22 4
55926 [PGA 최종순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골프 01:21 4
55925 '제임스 더블더블' 레이커스, '커리 후반 0점' GSW에 승리 농구&배구 01:21 4
55924 프로배구 KB손보, 황택의 없이도 펄펄…우리카드 꺾고 2연승 농구&배구 01:21 4
55923 [프로배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1: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