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허일,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 코치 부임

스포츠뉴스

롯데 출신 허일,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 코치 부임

베링 0 15 01.26 01:22
하남직기자
홈 쇄도 하는 허일
홈 쇄도 하는 허일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 롯데 자이언츠 경기. 2회 말 무사 2루에서 롯데 김준태의 안타 때 2루 주자 허일이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2020.8.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에서 외야수로 뛰었던 허일(32)이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로 부임했다.

허일 신임 코치는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감사하게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이너리그 타격코치로 합류하게 됐다"며 "미국행을 결심한 순간부터 매일 밤 꿈꿔온 순간이 현실이 됐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썼다.

이어 "무모한 저의 도전을 믿고 응원해준 동료,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가 없었다면 모든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그 모든 마음을 가슴에 품고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허일 코치는 2011년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2군에 머문 시간이 길었고, 1군에서도 대타 요원에 머물렀다.

허일 코치의 KBO리그 기록은 142경기 타율 0.231, 2홈런, 23타점이다.

2020시즌이 끝나고 롯데에서 방출당한 허일 코치는 롯데에서 인연을 맺은 행크 콩거 현 미네소타 트윈스 벤치코치의 도움으로 미국 고교에서 '훈련 보조'로 일했고, 곧 고교 보조 타격코치로 승격됐다.

2022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아주사 퍼시픽 대학 메인 타격코치와 수비코치로 부임했다.

지난해 교육리그에서 클리블랜드 인스트럭터로 일하며 프로 구단과도 인연이 닿은 허일 신임 코치는 2025년에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정식 코치'로 일한다.

클리블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 부임을 알리는 허일
클리블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 부임을 알리는 허일

[허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937 [여자농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1:23 5
55936 "오타니입니다"…전 통역 미즈하라, 오타니 사칭 음성 파일 공개 야구 01:23 5
55935 오타니 "아내에게 고마워…산불과 싸우는 소방관 감사" 야구 01:22 5
55934 박세리, 대회 취소 해명 "산불로 개최 어려워져…일정 재조정" 골프 01:22 5
55933 허훈 18점…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추격 뿌리치고 6점 차 승리 농구&배구 01:22 5
55932 [여자농구 인천전적] BNK 68-67 신한은행 농구&배구 01:22 3
55931 SSG 선수단, 백혈병과 싸우는 중학생 선수 위해 500만원 기부 야구 01:22 5
55930 프로야구 SSG, 스프링캠프 시작…새벽부터 야간 훈련까지 야구 01:22 5
55929 [프로농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1:22 5
55928 임성재,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공동 4위…올해 두 번째 '톱5'(종합) 골프 01:22 5
55927 황유나, KLPGA 2부 투어 개막전 우승…2차 연장서 조정민에 승리 골프 01:22 4
55926 [PGA 최종순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골프 01:21 4
55925 '제임스 더블더블' 레이커스, '커리 후반 0점' GSW에 승리 농구&배구 01:21 4
55924 프로배구 KB손보, 황택의 없이도 펄펄…우리카드 꺾고 2연승 농구&배구 01:21 4
55923 [프로배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1: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