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철 감독 "승리 이끈 다우디, 단단히 각오한 듯"

스포츠뉴스

장병철 감독 "승리 이끈 다우디, 단단히 각오한 듯"

베링 0 316 2021.11.21 16:32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다시 1위 자리를 꿰찬 프로배구 남자부 장병철 감독은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칭찬했다.

장병철 감독은 2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뒤 "다우디를 상대할 상대 팀 레프트 공격수들의 높이가 낮아서 활용 빈도를 높였다"며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패한 뒤 각오를 단단히 한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장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팀 훈련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밝아지고 선수들의 호흡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우디는 양 팀 최다인 30득점을 기록했는데 공격 성공률이 77.14%에 달했다.

장병철 감독은 "세터 황동일의 토스가 완벽했다"며 "특히 백토스가 좋았는데, 앞으로 다우디와 좋은 호흡을 맞춰갈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해 3연패 늪에 빠진 KB 손해보험의 후인정 감독은 "세터 황택의가 많이 흔들렸다"며 "이에 따라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가 심리적으로 불안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패로 인해 걱정이 크다"며 "그래도 계속 질 수는 없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010 프로배구 남녀부 '3강 체제' 굳어지나…4위 팀 활약이 변수 농구&배구 01:22 10
56009 [프로배구 전적] 29일 농구&배구 01:22 10
56008 김기희, K리그1 우승팀 울산 떠나 '친정' MLS 시애틀로 축구 01:22 7
56007 K리그1 광주, 독일 쾰른에서 뛴 공격수 황재환 영입 축구 01:22 7
56006 설날 프로농구 '서울 더비' 승자는 선두 SK…삼성은 5연패 농구&배구 01:22 9
56005 '공격 엔진' 매디슨도 부상…길어지는 토트넘 줄부상 대열 축구 01:22 7
56004 설날 프로농구 '서울 더비' 승자는 선두 SK…삼성은 5연패(종합) 농구&배구 01:22 10
56003 프로야구 삼성 후라도 "파란색 좋아…작년보다 좋은 성적 목표" 야구 01:22 8
56002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22 9
56001 [여자농구 인천전적] KB 69-64 신한은행 농구&배구 01:21 9
56000 토트넘서 한 경기도 못 뛴 양민혁, 2부리그로 임대 이적 전망 축구 01:21 4
55999 프로야구 두산, 호주 캠프서 떡국 등 설음식으로 '명절 분위기' 야구 01:21 4
55998 현대캐피탈, 설날 빅매치서 대한항공 꺾고 15연승 선두 질주 농구&배구 01:21 6
55997 NBA 킹 제임스 '아들' 브로니, 15분간 슛 5개 놓치고 실책도 3개 농구&배구 01:21 6
55996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79-75 삼성 농구&배구 01:21 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