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2년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유일한 미계약자였던 우완투수 진승현이 최근 계약금 1억2천만원에 사인해 마지막 단추를 채웠다.
진갑용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의 아들이기도 한 진승현은 듬직한 체구에 걸맞게 묵직한 구위가 돋보인다.
진승현은 지난해 고교리그에서 경북고 에이스로 총 6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활약했다.
진승현을 2차 2라운드에서 지명한 롯데는 "이른 시일 내 1군에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준비된 투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