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KLPGA 인도네시아 오픈 이틀 연속 선두

스포츠뉴스

조정민, KLPGA 인도네시아 오픈 이틀 연속 선두

베링 0 9 01.26 01:20
권훈기자
조정민의 티샷.
조정민의 티샷.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조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시즌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총상금 3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조정민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리더보드 맨 윗줄에 올랐다.

전날 6언더파 66타를 때려 김소정과 함께 공동 선두를 꿰찼던 조정민은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조정민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KLPGA투어에서 5번이나 우승했고 KLPGA투어 54홀 최소타(23언더파 193타), 36홀 최소타(17언더파 127타)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2021년 갑작스러운 부진에 빠져 2022년부터는 주로 드림투어에서 뛰는 조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내년 KLPGA투어 복귀에 청신호가 켜진다.

이 대회는 드림투어 상금 1억원에 해당하며 우승하면 1천500만원의 상금을 인정받는다.

드림투어 상금랭킹 20위까지 내년 KLPGA투어 시드를 부여하는데, 작년 드림투어 상금랭킹 20위 선수가 모은 상금이 2천240만원이었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지유아이(중국)가 1타차 2위(7언더파 137타)로 따라붙었고 첫날 공동 선두였던 김소정은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3위(6언더파 138타)로 밀렸다.

6언더파를 친 황유나, 나란히 4타씩을 줄인 윤화영과 홀리 빅토리아 하림(인도네시아)도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984 박정권 SSG 2군 감독 "팀 훈련 늘어난 건 좋은 방향" 야구 01:22 3
55983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0일 개막…임성재 등 출격 골프 01:22 2
55982 "볼넷은 재앙의 시작" 전 롯데 윌커슨,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 야구 01:22 2
55981 에피스톨라 승부처 활약…프로농구 KCC, 3연승으로 6위 맹추격 농구&배구 01:22 2
55980 [프로농구 고양전적] 정관장 94-69 소노 농구&배구 01:22 3
55979 삼각편대 앞세운 남자배구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1:22 3
55978 PGA 투어 임성재 "시즌 출발이 좋다…통산 3승째도 도전" 골프 01:22 2
55977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3연패 탈출…도로공사는 5위 도약(종합) 농구&배구 01:21 2
55976 두산 신인 홍민규, 첫 불펜 투구서 이승엽 감독 '눈도장' 야구 01:21 3
55975 '시즌 3호골' 김민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이 주의 팀' 선정 축구 01:21 2
55974 '공식전 7경기 1골' 네이마르, 사우디 알힐랄과 결국 계약 해지 축구 01:21 3
55973 에피스톨라 승부처 활약…프로농구 KCC, 3연승으로 6위 맹추격(종합) 농구&배구 01:21 2
55972 대전 새 홈구장 문 여는데…올해 한화 청주경기 열릴까 야구 01:21 3
55971 [프로배구 전적] 28일 농구&배구 01:21 3
55970 '이도류 복귀 앞둔' 오타니, 타자로 43홈런·투수로 9승 예상 야구 01:21 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