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천, 포항서 뛴 공격수 김호남 영입(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지난 시즌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서 뛴 측면 공격수 김호남(33)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를 거쳐 2011년 광주FC에서 K리그에 데뷔한 김호남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상무,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거쳤다.
2021시즌에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5경기를 소화했고, 7월 포항으로 이적해 1경기에 나섰다.
K리그 통산 250경기에서 46골 19도움을 기록한 그는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와 좁은 지역에서 연계 플레이로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강점이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김호남은 풍부한 경험이 있고 개인적인 능력도 탁월하다. 팀에 잘 적응해 2022시즌에 이전의 좋았던 모습을 다시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김호남은 "부천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 2022 시즌 잘 준비해서 많은 경기에 출장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