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스포츠뉴스

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베링 0 22 01.12 01:20
김동찬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선수의 수비를 방해한 팬들이 무기한 메이저리그 관련 시설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야구팬인 오스틴 카포비안코, 존 핸슨에게 징계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4차전 경기 도중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 파울 지역에서 포구할 때 베츠의 팔을 붙잡고 글러브에서 공을 끄집어내다시피 했다.

베츠는 결국 공을 놓쳤지만 심판은 팬들의 이상 행동으로 인한 결과로 판단해 아웃으로 인정했다.

또 이들은 곧바로 경기장에서 퇴장 조처됐고, 5차전 경기에도 출입 금지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서한을 통해 "앞으로 모든 메이저리그 경기장, 사무실, 기타 시설에 무기한 출입을 금지하고, 메이저리그가 후원하거나 메이저리그와 관련된 모든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907 [프로배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1:23 13
55906 한선수의 결정적인 블로킹…대한항공, OK 꺾고 '2위 굳히기' 농구&배구 01:23 13
55905 롯데 출신 허일,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 코치 부임 야구 01:22 14
55904 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31일 시즌 첫 출격 골프 01:22 13
55903 '박찬호 닮은' SSG 화이트 "냉면 좋아해…풀타임 선발 목표" 야구 01:22 15
55902 '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골키퍼 개스켈, 84세로 별세 축구 01:22 12
55901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89-72 SK 농구&배구 01:22 13
55900 [프로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1:22 13
55899 LPGA 박세리 챔피언십, 개최 두 달 앞두고 취소 골프 01:22 13
55898 일본인 투수 오가사와라, 워싱턴과 2년 50억원에 계약 야구 01:22 14
55897 맨시티 '캡틴' 워커, AC밀란으로 임대…'완전 이적 옵션 포함' 축구 01:22 11
55896 2027년 디오픈 골프 개최지는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01:22 10
55895 프로농구 KCC, 선두 SK 11연승 저지…'봄 농구 희망가' 농구&배구 01:21 10
55894 [프로농구 고양전적] 한국가스공사 76-56 소노 농구&배구 01:21 11
55893 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예상대로 토리파인스에서 개최 골프 01:21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